구전 마케팅의 사례

마케팅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Word-of-Mouth Marketing'
♠ 아메리칸 아이돌

♠ 퍼플 카우

♠ 랄프의 하이소

♣ 맺는말

구전 마케팅의 사례
한국에서는 ‘구전마케팅’ 혹은 ‘입소문 마케팅’이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주로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이라고 부릅니다. 최근 마케팅 업계에서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모션 수단으로 ‘구전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구전마케팅’은 전혀 새로운 마케팅기법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말의 위력을 아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혹은 전쟁에서 전술적으로 많이 사용해오던 방법들이었습니다.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메스마케팅’이 한동안 중심이 되었지만, 현재는 너무 현저히 발전한 과학의 진보와 정보기술들로 인해 오히려 ‘메스마케팅’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막대한 투자를 하여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대중들은 기억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귀찮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구전마케팅’은 인터넷을 비롯한 뛰어난 기술들을 이용해 과거보다 ‘말’의 전파속도를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 구전의 힘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구전의 속도는 산불과도 같습니다. 이렇듯 구전의 힘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가에 따라 마케팅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부정적인 소문은 긍정적인 소문에 비해 그 확산속도가 최소 10배는 빠르다고 하니 제품자체의 품질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좋은 소문이 맞구나’하는 신뢰를 심어주어 긍정적인 소문의 확산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 어메리칸 아이돌
2004년 어학연수로 캐나다에 있었을 때, 영어 잘하는 사람들 왈 “영어의 훌륭한 선생은 TV야.” 그래서 저는 TV를 되도록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문화가 다르고 영어도 짧다보니 별로 흥미를 끄는 TV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채널을 돌리던 중 우연히 ‘어메리칸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몇 해 전 MBC에서 특별 기획한 ‘악동클럽’이 연상되어서 그 후로부터 거의 매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면서 느낀 점은 ‘악동클럽’은 오락프로그램의 한 코너로서 일부 10대청소년들에게만 알려진 반면 ‘어메리칸 아이돌’은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전미에서 남녀노소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점입니다. 시청률은 항상 5위권 이상을 유지했고 매주 화요일 밤은 수많은 사람들 특히, 캐나다 사람들도 관심 있게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캐나다에서는 ‘캐네디언 아이돌’이라는 모방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제가 이 쇼에 더 주목했었던 것은 ‘아메리칸 아이돌’의 공동 제작자이자 심사평을 하는 ‘사이먼 코웰’이라는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사이먼은 심사평을 하는 세 사람 중 한 사람인데 한 번도 참가자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무례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말이 직선적이고, 노래실력과 관계없는 참가자의 스타일도 꼬집는 등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날은 한 여성 참가자가 모욕감을 이기지 못해 무대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고, 어떤 남성 참가자의 경우는 화가 나서 사이먼에게 달려와 물을 뿌리는 장면도 목격되었습니다. 관중들은 사이먼에게 야휴를 보내고 심지어 욕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쇼는 굉장히 사랑을 받고 있었으니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할 수 없어서 ‘사이먼 코웰’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고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사이먼은 가수였지만 별다른 히트곡이 없었던 무명가수였습니다. 한때는 어린이프로그램 배경노래를 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의 삶이 바뀌기 시작한 건 그가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전향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Westlife’와 같은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여 그는 유능한 프로듀서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미국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사이먼 코웰’이 프로듀싱해주는 것이 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어메리칸 아이돌’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본격적으로 밝혀보겠습니다.
‘어메리칸 아이돌’은 방송을 타기도 전부터 스스로 고정 시청자를 양성해냈습니다. 대중 시

참고문헌
1. Mark Hughes, Buzz, the Amazing Story 2005.
2. 나카지마 마사유키 외 2명, 100억짜리 입소문 마케팅 2003.
3. 클레오 마케팅그룹 웹사이트(www.coleomarke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