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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도강록을 읽고(아내에게)
- .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매일 무언가 열심히 쓰시는데 열하일기 도강록을 읽고(아내에게)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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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
-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쓴 연암 박지원(燕岩 朴趾源)은 함께 여행해 볼만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압록강으로부터 랴오양(遼陽)에 이르는 15일간의 이야기인 〈도강록〉. 시간을 거슬러 오를 수 있다면 나는 연암의 여행에
- 행복한 신지식인 - 박지원의 『열하일기』중 도강록을 읽고 -
- 강 동쪽에 의연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시대적 고민과 주체적으로 설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은연 중 비치고 있는 것 같다. 박지원이 주체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뒤로 가면 더 뚜렷하게 드러난
소개글
마음의 강을 건너며 -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도강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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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해 여름, 김 선생과 울진의 망양정을 찾아 나선 길에 그곳에 있는 금강소나무숲에도 들르게 되었다. 초행이라 길을 잃을까 염려하였으나 길은 오히려 쉽게 찾았다. 난관은 그 비포장 길에 있었다. 도로에서 표지판을 보고 접어든 비포장 길을 김 선생의 은색 새 아반떼가 엉금엉금 기다 튕겨지다 하며 가기를 한 시간이 지나 두 시간에 이르자 급기야 김 선생의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패고 얼굴은 흙빛이 되어 있었다.
“돌아갈까?”
김 선생의 한 마디는 절규에 가까웠다. 그러나 금강소나무숲을 찾아 나설 때부터 마치 신선이라도 만나러 가는 듯, 아니 신선이라도 된 듯 들떴던 나는 선뜻 그러자고 하지를 못하고 어서 금강소나무숲의 장관이 펼쳐지기를 고대하며 머뭇거렸다.
추위가 혹심해지고 더 캄캄해질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이라 했던가? 다행히 나타났다. 황금빛 비늘로 단장한 듯, 늘씬한 키로 하늘을 찌를 듯 꼿꼿이 뻗은 금강소나무가 한 그루, 두 그루, 수십, 아니 수백 그루가 길 양옆으로 펼쳐졌다. 우리는 넓은 공터에 차를 세우고 그 좁은 오솔길로 금강소나무숲을 맞이하러 들어갔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했다. 금강소나무숲의 황금빛과 초록빛, 그리고 석양빛을 흠뻑 받은 우리 몸에서는 신선의 내음이라도 날 듯 했다. 우리의 은마(은색 아반떼)에 오르기 전에 김 선생은 대견하게 바라보며 무어라 속삭이는 듯도 싶었다.
연암이 먼 길을 떠나기 전 자신과, 창대와 장복, 그리고 자신의 말을 위하여 술을 부어 안전을 빌 때, 나는 그 여름 금강소나무숲과 김 선생과 김 선생의 은마를 잠시 생각했다. 준비 없이 ‘도강록’을 펼쳐든 나는 무엇을 타고 이 과정을 건너야 할지 막막한 기분으로 읽어 나갔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일상과의 작은 연결 고리만을 찾는 소극적인 읽기와 사유가 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처음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어 그대로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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