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현대 심리학의 위대한 혁신자로써 물리학계의 아이슈타인에 비견되는 인물이다. 그는 이드, 자아, 초자아, 불안 등 심리학적의 많은 개념들을 정립했으며 이러한 심리학적 개념들을 여러 분야의 연구에 적용하기도 했다. 프로이트는 종교에 대해서는 “종교는 집단 노이로제”라 말하면서 사람들이 죄의식이나 상처를 타협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하였다.

프로이트의 심리학 이론에서 죄의식이란 초자아(super ego)와 자아(ego)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이며 타협한다는 것은 방어기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무의식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글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죄의식, 초자아, 자아, 방어기재, 무의식 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것이며 프로이트가 종교에 관해 쓴 논문들을 참고하여 프로이트가 종교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는지 자세하게 알아볼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성이 세 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 ego)가 이 세 가지 체계로서 이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정신을 형성한다고 보았다. 이드의 기본적인 기능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높은 긴장상태가 지속될 때 긴장상태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드는 가장 초보적 형태인 반사작용을 통해 긴장상태를 낮추는데 이러한 반사작용에는 긴장을 낮추는 데에 있어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배고플 때 단순히 위가 수축하는 작용(반사작용)만 해서는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긴장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이드 이외에 무언가가 필요한데 이때 등장하는 것이 자아이다.

자아는 이드와 달리 현실원리에 의해 지배되는데 현실원리도 결국 긴장은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다시 말하면 긴장을 낮추는 과정에서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서 쾌락원리를 일시적으로 유보하는 것이다. 현실원리가 작용하면 사람들은 지각, 기억, 사고, 행동 이라는 심리적 과정이 자극되어 그것들이 성장하고 정교해진다.

초자아는 인성의 도덕적, 비판적 측면을 담당하는 것으로서 이드, 자아와는 달리 현실이나 쾌락보다는 완전성을 추구한다. 초자아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선, 악, 덕, 죄에 대한 인식을 수용함으로서 형성되는데 부모가 아이가 잘하면 칭찬을 하고 아이가 잘못하면 벌을 주듯이, 초자아는 자아에게 보상과 처벌을 가함으로서 규율을 강요한다.

심리학, 종교, 지그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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