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내 검색

피자헛 유래

피자헛의 유래는 1958년 미국의 텍사스 주 위치타 지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대의 대학생이던 Frank와 Dan Carney, 두 현제는 어느 날 길을 가다 거리에 늘어선 식당을 보면서 “피자 전문 레스토랑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미국인들에게도 피자는 생소한 것이었지만 두 형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이 사업에 대한 잠재력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곧바로 어머니에게 600달러를 빌렸고 동네에 가장 번화한 곳에 작은 가게를 세내어, 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그 가게에는 8개의 창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형제는 우선 창문에 PIZZA라는 다섯 글자를 붙이고 비어있는 무엇을 붙일라 생각하다 그 집이 오두막(hut)처럼 생긴 것에 착안하여 HUT라는 세 글자를 덧붙였다고 한다. 이로써 피자헛의 이름이 탄생되었다. 피자헛에서 Carney 형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피자의 맛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 정신이었다. 설립 첫해 12월 2호 점을 낸 피자헛은 1년 후 3개로 늘었다. 5년 후에는 43개, 10년 후인68년에는 300개로 늘었고 캐나다에 첫 해외 점포를 냈다. 73년에는 영국과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피자헛 점포는 세계 각지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피자헛 덕분에 피자는 이탈리아 음식에서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 됐고 피자헛이 개발한 수십 가지 메뉴는 세계인의 입맛을 바꿔놓았다.

인문과학 > 문학

뇌혈관 질환 연구 필요성

병리학적으로 분류하면, 폐쇄성 뇌혈관질환에는 뇌혈전증과 뇌색전증이 있으며, 출혈성 뇌혈관 질환에는 뇌내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과 지주막하 출혈이 있다. 이러한 뇌 질환 중에서, 뇌내출혈은 그 빈도가 증가해 가고 있으며, 아직도 정확한 병리적 소견이 밝혀지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치료와 간호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뇌내출혈이 환자 개인에게도 신체적․정신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지만 가족에게도 많은 부담을 준다는 것을 보고 그의 치료 및 예방과 재활 대책이 시급하고 전문적인 의료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간호사 또한 전문적인 기술과 풍부한 지식을 갖춰야겠다. Harvard Coorperative Stroke Registry에 의하면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하여 뇌척수액 검사, 뇌혈관조영술 및 뇌CT를 포함한 제반검사를 시행한 결과 죽상동맥경화성 혈전증 (atherosclerotic thromvosis)이 32%, 소와경색증(lacunar infarction)이 18%, 색전증(embolism)은 32%, 고혈압성 출혈(hypertensive hemorrhage)은 11%, 동맥류와 혈관기형 파열은 7%였다. 이 통계에 의하면 뇌 경색증과 뇌출혈의 비는 4:1이었으며, 색전증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였다. 뇌혈관질환의 발병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겨울철과 봄철에 많고, 여름철에는 적은 경향이 있다. 또한 뇌혈관질환은 중년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따라 발병환자 수가 증가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함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남성에 더 호발함을 보여주었고 모든 형태의 심장질환이 뇌경색의 위험율을 보인다. 최근의 일과성 뇌허혈증(transient cerebral ischemia)의 병력시 위험율이 높고 특히 TIA(transient cerebral ischemia)후 첫 1년 사이에 16.5배의 위험율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 혈중 cholesterol과 TG(triglyceride) 수치는 55세전의 남성에 위험율을 높이고 비만, 흡연, 운동부족도 위험인자이다.

인문과학 > 문학

봉구스 밥버거 성공사례

봉구스 밥버거는 2009년도에 최근에 나타나 밥버거라는 독창성으로 외식 시장에 발을 들인 업체이다. 업체가 세워진지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창업5년만에 매장수가 800개를 넘으면서 짧은 시간에 높은 성장률을 볼 수 있었고 한국인의 주로 먹는 밥을 이용해서 바쁜 현대사회에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로 그들의 취향을 접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아침밥을 먹지 않은 어린 학생들부터 바쁜 직장인들까지 밥버거를 소비하는 소비층도 다양하며 최근 짧은 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보여줘서 학교 주변이나 직장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모습을 보아 성공한 외식업체라고 생각한다. ‘봉구스 밥버거’ 상호의 의미는 맛있는 한입거리라는 뜻으로 불어인 'Bon Gousse'에서 유래했고 신개념 주먹밥으로 버거 라는 명칭은 밥을 통한 글로벌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외식과 창업이라는 강의를 배우면서 성공한 외식업체 사례를 조사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성공한 외식업체의 적합한 기준은 무엇인지 생각을 했다. 내가 성공한 외식업체의 기준은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끌어당긴 사업으로 짧은 시간에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는 업체가 성공한 외식업체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많은 외식 업체들이 있었지만 내 기준에서 레포트를 작성하는데 내가 직접 실제 경험한 바를 접목하여 생각해본 결과 ‘봉구스 밥버거’라는 업체가 나의 기준에 적합하다 생각했고 이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다.

인문과학 > 문학

급성간염 예방

피로조절 간염 질환자는 급성기간 동안에 상당한 휴식을 필요로 한다. -하루에 휴식기간 고르게 분배 -낮잠시간과 휴식기간 방해하지 않도록 간호 계획 -정상활동의 시작으로 혈청효소치가 증가된다면 활동 제한 음식과 수분섭취 조절 -하루에 3,000ml의 수분과 고칼로리식이 필요 -오후 늦게 오심을 느끼기 때문에 주요한 칼로리 섭취는 아침에 권장 -오심, 구토가 있는 대상자는 수분요구가 증가함으로 구강이나 정맥으로 수액 공급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 측정 -과일 주스, 탄산음료 권장(수분과 영양 모두 제공) 예방 간호의 주요 초점은 간염의 예방이다. -철저히 손씻기 -모든 배설물, 소변, 혈액, 기타 체액은 감염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적절히 처리하기 -간염 보균자에게 사용한 바늘과 주사기, 기구 등 주의깊게 다루기 -A형, E형 간염환자 배변에 주의 -물 끓여서 먹기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는 헌혈 금지 -급성 B,C,D형 간염 환자는 다른 사람과 성적접촉 금지 *특히 간염환자와의 접촉이 빈번하고 또한 여러가지 간호 행위에 있어서 환자의 혈액 또는 혈액제제 등과의 접촉, 부주의에 의한 빈번한 노출 등으로 B형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이 간호사에게 많이 발생된다고 조사된 바 있다. 간호사는 예방조치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인문과학 > 문학

간호 생산성

인구의 도시집중, 산업화, 국민생활수준 향상, 인구의 고령화 등의 보건의료수요의 증가요인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의료보험 확대만으로도 보건의료 수요는 증가하므로 국가가 국민의 건강권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제를 통제하는 방안으로 의료수가의 통제와 보건의료전달 체계의 도입, 실시 등을 적용하고 있다.보건의료 전달체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병원은 그 운영비가 매우 많이 드는 조직이다. 전체병원 운영비 중 많은 부분은 인력에 소모되는데 병원인력의 많은 비중을 간호 인력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병원이라는 전체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간호조직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할 수 있다.의료서비스의 구성요소이며 병원에서 가장 큰 단일 직업진단인 간호조직의 운영, 관리 및 관련예산은 병원 예산절감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러한 압력은 간호관리자에게 간호생산성에 대한 개념 확립과 생산성 증진 전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경영에 사용되는 생산성 개념의 도입과 접목이 필요하게 된 것은 자유 경쟁 체제하에서 병원산업과 이에 속한 간호사업은 그 생존과 발전, 한정된 자원내에서 질적 향상을 위해서이다. 간호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간호란 모든 개인, 가정,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여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필요한 지식, 기력, 의지와 자원을 갖추도록 직접 도와주는 활동으로 환자 혹은 간호 대상이 독립된 개체로서 혹은 집단으로 성장, 발달하고 휴머니즘과 간호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을 돕는 기술이다.

인문과학 > 문학

해약통지(K ndigung)

계약의 '해지'라는 용어는 학술상의 용어인데, 독일민법의 용어인 K ndigung을 '해약통지' 또는 '해약고지'라고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실무상으로는 해지와 해제를 구별하지 않고 함부로 쓰고 있으나 엄격히 구별되는 개념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계약의 해제는 소급효가 있으나 임대차·고용·위임·조합 등의 이른바 계속적 계약에 있어서는 채무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관계를 도중에서 소멸시키더라도 이미 완전히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기왕의 부분까지도 이를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같이 할 필요나 이유가 없다. 이 때에는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이후에 한하여 장래에 향하여 소멸시키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와 같이 소급효 없이 장래에 향하여 계약관계를 소멸(종료)시키는 것을 민법은, 특히 '해지'라고 한다. 계약의 해제제도는 계약당사자를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한 하나의 법적 수단이다. 계약의 해제는 계약을 해소시켜서 처음부터 그러한 계약이 있지 않았던 것과 같은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계약의 해제에 있어서의 기본적 효과는 계약상의 법률적 구속으로부터 해방·원상회복·손해배상의 3가지이다. 이 장에서는 계약의 해제유형에 대하여 논술하기로 하자. 상대방과의 채권채무 관계로 인하여 계약을 성사시켰으나 그것이 종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계약이 해제 된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계약의 해제와 해지의 구분이 잘 안되어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많다. 유효하게 성립하고 있는 계약의 효력을 당사자 일방의 의사표시에 의하여 계약이 처음부터 있지 않았던 것과 같은 상태에 복귀시키는 것을 계약의 해제라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일방적 의사표시에 의하여 계약을 해소시키는 권리를 해제권이라고 한다. 그러나 계약 후 당사자 쌍방의 계약실현 의사의 결여 또는 포기로 인하여 쌍방 모두 이행의 제공이나 최고를 하지 않고 장기간 이를 방치하였다면 그 계약은 당사자 쌍방이 계약을 실현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묵시적으로 합의 해제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해제는 단독행위이므로, 당사자의 의사의 합치에 의하여 성립하는 해제계약(합의해제)과는 다르다. 합의해제의 효력은 그 합의의 내용에 의하여 결정되고 이에는 해제에 관한 민법 제543조 이하의 규정은 적용되지 아니한다. 계속적 채권관계에 있어서 계약의 효력을 장래에 향하여 소멸시키는 일방적 행위를 해지라고 한다. 그리고 해지할 수 있는 권리가 해지권이다.

인문과학 > 문학

고려가요 운율 국문학

속요에 대한 연구에는 문헌적 연구 및 작품의 해독 논의, 속요의 명칭 및 장르에 관한 논의, 작자 및 수용자에 관한 논의, 율격 및 형태에 관한 논의, 내적 특질론에 해당하는 미의식과 관련한 논의 등이 있다. 그 중 율격 및 형태에 관한 논의로는 이명구의 「여요의 형태적 분류시론」(『도남선생회갑논문집』, 1965), 유창균의 「한국 시가형식의 기조」(『대구대논문집』6, 1966), 김상선의 「한국시가의 형태적 고찰」, (『중앙대 논문집』13, 1968), 김선풍의 「고려가요의 형태적 고찰」(『고려대 논문집』12, 1970), 김창규의 「별곡체가 형식고」(『국어교육연구』5, 경북대, 1973), 이종출의 「고려속요의 형태적 고구」(『국어교육연구』5, 조선대, 1975), 김수업의 「고려 노래의 연구 (1) - 가락에 대하여」(『배달말』4, 경상대, 1980), 성호경의 「고려시가의 유형분류와 장르적 처리(상)」(『인문연구』13, 영남대, 1991), 김대행의 「고려가요의 율격」(『고려시대의 가요문학』, 새문사, 1982), 정병욱의 「한국시가의 운율과 형태」(『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77), 조평환의 「고려속요의 형식에 대하여」(『건국어문학』11․12, 건국대, 1987) 등의 논문이 있다. 속요는 운율이 무척 아름답고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진솔하며, 오랜 시일 전승되는 동안 첨삭되는 과정을 거쳐 세련미까지 갖춘 고전시가라고 볼 수 있다. 평민의 문학이었던 속요는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그들만의 진솔한 감정을 잘 표현하였다. 이러한 속요는 형태적인 이름조차 없이 단순히 고려가요라고 일컬어져 왔는데 이것이 고려조를 중심으로 하여 주로 서민층에서 형성된 비정형의 시가임을 인식할 때, 형태적인 이름을 문헌상 그대로 속요(俗謠)라고 명명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국문학의 다른 갈래에 비해서 속요에 대한 연구는 양적으로 열세하다. 고전시가 중 향가 관련 저서 및 자료가 350여 책이 넘고 연구 논문이 2400여 편이나 되는데 반해, 속요에 대한 연구는 전문 저서 17책을 포함하여 관련 저서가 86책이고, 일반론이 370항목, 개별 작품론이 308항목인 실정이다. 속요 관련 자료의 부족도 이유이겠거니와 속요를 단지 남녀의 사랑만을 다룬 노래라고 보는 연구자의 연구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러한 태도를 지양하고 한역가사나 부전가사의 세밀한 고찰로 속요의 범위를 넓혀가고 속요의 전반적인 현상 속에서 다양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인문과학 > 문학

유아교사 권리

교사는 직무수행에 있어서 학문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다. 어떠한 지도감독제도도 교원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자유 ․ 창의 ․ 책임을 말살해서는 안 된다. 교사는 유아 진보의 평가에 적용하는 평가기술을 이용하는 자유를 갖고 있지만, 개개 유아의 공평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교사와 부모 간의 긴밀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이 이루어지지만, 교사는 본질적으로 직무상의 책임으로 있는 문제에 대하여 부모의 부당한 간섭에서 보호되어야 한다. 교사의 사회생활 및 공공생활의 참가는 자신의 향상, 교육활동 및 사회 전체를 위하여 조장되어야 한다. 교직은 전문직으로서 교사가 전문적 능력을 자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 주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자율성은 전문직으로서의 직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업무의 수행이 온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전제조건이 된다. 그리고 교수활동과 학문연구의 자유에 관련된다. 헌법 제31조 제4항의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 보장의 원칙과 함께 교육의 전문성 보장이 언급되어 있다. 교육활동에서 자율성과 창의적인 활동을 존중한 것이다. 교직은 과업수행에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교사의 자율성은 상급기관의 획일적인 지시나 통제 및 명령,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 등에 의하여 저해될 수 있다. 교사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자율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창의성이 발휘될 수 없다. 교사의 자율성 문제는 교육행정 계통과의 관계, 장학활동, 부모의 유아교육 참여, 교육과정 편성, 교재선택권, 교육평가, 교육방법 등에서 야기될 수 있다.

인문과학 > 문학

공익 소송법

공익소송은 법원에 소를 제기한다는 점에서는 소송의 형태를 띠지만, 확산이익을 구제하기 위하여 많은 원고가 등장하고 집단소송의 형태를 띠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익소송법을 제정하는 데는 확산이익의 결집, 합리적 소송진행, 소송비용의 절감, 간단한 입증절차, 판결효력의 확장 등의 문제가 제기된다(황승흠, 1996). 원고적격으로서 대표당사자나 단체를 인정할 수 있지만 여기서 관심은 바로 NGO라는 단체이다. 오늘날 환경, 소비자, 도시개발, 사회보장 등과 같은 공공문제에서 불법행위나 불공정행위에 따른 다수의 피해에 의해 확산적 이익(diffuse interest)이 침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구제하기 위하여 공익소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공익소송은 사회적 약자나 분산된 다수가 정부나 기업, 또는 다른 특정인에 의하여 피해를 입었지만 개별소송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울 경우, 대표당사자나 NGO가 이들을 대표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말한다. 공익소송은 피해자 당사자 소수만이 소(訴)를 제기할 수 있다는 근대적 소송관을 수정하고 전통적 권리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즉, 원고적격의 기초가 자기권리의 보호라는 종래의 기준으로부터 전환되고, 시민들이 소액다수나 공공의 이익에 대하여 권리구제와 재판 받을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다. 공익소송제도는 17세기 영국의 공동소송에서 시작하였으나 주로 미국에서 발달하였다. 미국은 대표당사자소송(class action)에 의해 석면에 의한 집단피해, 고엽제 후유증, 피임기구의 부작용 등 소비자보호나 제조물책임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서울 망원동 수재사건’에서 조영래 변호사가 주축이 되어 배수관로 설계를 소홀히 한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아 낸 것이 공익소송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여성 조기정년제, 백화점 사기세일, 국민연금 기금운용 손실, 노령수당 지급대상자 선정, 고름우유 광고논쟁 등에 대한 소송이 공익소송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참여연대는 1994년 창립 때부터 산하에 ‘공익소송센터’를 두고 공익소송의 시행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참여연대를 중심으로 하여 진보적 변호사들이 ‘공익소송법’의 제정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도 제정되지 않고 있다.

인문과학 > 문학

삶의 질 향상

사회지표가 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사회지표의 구축과 평가에 관련된 제반 활동들은 국가 차원에서 국민의 다양한 관심 영역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뒤쳐진 영역에 대해 정책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중요 영역에 대한 전략적인 관리를 촉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삶의 질을 평가하고자 하는 국제적인 사회지표들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고 이들은 대개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영역보다는 개인의 복리와 안전에 관한 것들이다. 한국은 소득분배문제나 사회문제의 해결능력에 대해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는 있으나, 한국 국민들의 삶의 질 수준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으며, 국민들의 삶의 질은 뒷걸음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들 측면에 가중치를 부여한 것은 마땅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사회지표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우리가 처해 있는 사회적 상태를 총체적이고도 집약적으로 나타내어 생활의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까지도 측정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전반적인 복지 정도를 파악 가능하게 하여 주는 척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1978년 9개 부문에 걸쳐 350개 지표체계로 시작하여 13개 부문의 459개 지표로 확대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한국의 사회지표는 국민관심영역의 변화 방향을 다양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로 규정하고 이들 변화 내용을 지표 체계에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기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보다는 늦었지만 한국도 그들과 비슷한 맥락에서 삶의 질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발전시켜 왔다.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듯이 경제 부문의 성장을 통해 국가 발전의 도약을 경험한 나라이다. 1980년대 말까지 한국에서는 경제지표를 통해 국가발전 수준이 평가되었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은 국가 경제의 발전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는 전형적인 산업사회식 사고가 팽배하였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이 예견했던 이른바 “확산효과(trickle-down effect)\"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계층 간, 지역 간의 빈부는 한층 더 벌어 졌으며, 경제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과 범죄 및 환경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인문과학 > 문학

불확정성 원리

다른 언어 체계와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이론의 전개에 있어 다른 인식적 전제들을 바탕에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불교의 이론은 모든 존재가 순간순간 불연속적으로 변화해나간다 언명하는 데서, 절대적으로 고정불변하는 존재자 개념을 중심으로 한 서양 전통 철학과 과학과 배치된다. 여기까지는 불교의 이론 자체가 우파니샤드나 육사외도 등과의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논쟁을 통해 성립된 결과, 그 논리의 전개와 결론을 서양 전통 철학, 과학과 비교하여 보는 데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양자 역학이 또한 서양 전통 철학, 과학과 배치되는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하여 불교와 양자 역학을 무조건 연결시키거나, 후자가 전자의 근거를 제공해주는 것처럼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양자 역학은 어디까지나 물리적 관찰과 실험에서 시작되고, 거기에 근거하고 있는 과학이다. 양자 역학은 일단은, 인문학이기 이전에 자연 과학인 것이다. 양자 역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이 기존의 지적 전통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에 대해서, 혹은 인식론에 대한 양자 역학의 새로운 성과에 대한 논의들은 많이 있다. 심지어 새로운 인식론과 존재론에 대한 이론들이 근대 뉴턴 역학의 기계적, 결정론적 이론, 사고 방식 자체를 문제삼으면서 그 대안을 동양의 유기체적 사상들과 관련지으려 할 때, 양자역학은 그러한 동양 사상들에 대한 과학적, 물리학적 언술이요 근거인 것처럼 원용되기도 한다. 물론 양자 역학이 밝혀낸 새로운 세계가 동양 사상의 근저에 깔려있는 원리들과 어떻게 맥락이 닿아있는지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밝힌다는 것은 이 글에서나, 또는 이론적으로나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서양 전통에서 오래된 물음 방식과 그에 대한 해결의 역사를, 따라서 그들의 언어와 개념을 등에 지고 있는 양자 역학을 그 의미론적 내용이 유사하다 하여 그와는 아예 다른 언어 체계와 개념을 가지고 있는 동양 사상에 원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조심해야할 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인문과학 > 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