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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休戰線, a cease-fire [an armistice] line)

1) 위치 : 서쪽으로 예성강과 한강 어귀의 교동도에서부터 개성 남쪽의 판문점을 지나 중부의 철원․금화를 거쳐 강원도 철원 고성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248㎞(155마일)의 길이로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2) 생성배경 : 1948년 8월 15일의 일본의 “무조건항복 선언”에 의해 일본으로부터 분리된 한국은 연합군 최고 사령부에 의해 38선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고, 동년 9월 9일에 북한 정부가 각각 수립되어 한국의 남북 분단은 고착화되게 되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난 후에 후 1953년 7월 27일의 “정전협정”으로 휴전선이 설치되었다. 3) 의미 : 휴전선이 설치됨으로써 전쟁이 중단되고 그에 따라 전쟁의 잔해를 없애가며 더 나아가서 평화의 추구를 의미한다. 그리고 제2차 대전이 종료한 후 전후 처리과정에서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에 있는 일본군을 무장해제 하기 위하여 북위38도선을 군사분계선을 설정한 것이 이 후 미․소의 대립으로 인하여 분단으로 확대되어 남과 북에 두 개의 정치적 실체가 대립되게 된 것을 의미한다. 4) 국경여부 : 국경이라 함은 한 국가의 영토적 관할, 지배권이 행사되는 한계 범역을 말한다. 그 형태에는 첫째, 자연적 분계선으로 이루는 국경형태, 둘째, 문화적 차이의 경계, 분리의 근거 기준으로 삼고, 양국 간의 설정된 국경의 특수형태(인토 파키스탄), 세 번째, 역사적이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만들어진 국경형태(아프리카의 신생국-유럽식민지 세력 국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역사적 배경) 네 번째, 군사적 균형상의 경계를 확정짓기 위해 만들어진 국경의 특정형태(이스라엘, 아랍 인접국가들, 남북한)등이 있다. 외국은 휴전선을 이러한 국경으로 인정하고 있다. 외국의 유수한 지도첩에서는 거의 예외가 없이 휴전선을 남북한의 국계로 표현하고 있어 좋은 대조가 된다. 세계학계에서는 한국의 휴전선을 잠정적 성격을 지닌 사실상의 국계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국경선은 국경조약, 협정의 결과로서 확정, 형성되고 존치하게 되는 것인데, 이 같은 법 정선을 그어놓기 위한 조약협정 체결의 과정에 있어서는 교섭에 임한 피차의 관계당사자 단원들이 각기의 국가정부의 훈령을 대동하고 나왔기 때문에, 이 훈령지침에 따른 서로의 입장과 견해를 천명하고, 주장과 타협을 거듭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여, 쌍방 국가 간의 법률적 경계선을 확정짓는 기능을 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국경협정인 정전협정을 보면, 그 체결 당사자가 조약당사자인 남한이 아닌 미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휴전선을 국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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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상황과 문학관

1960년대 시대적 상황은 4.19혁명으로 이승만의 자유당정권이 무너지고 준비되지 않고 능력 없는 정치가들의 사리사욕으로 사회가 혼란에 빠지며 데모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대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까지 데모에 나서는 상황이 반복되다 5월 16일 군사정변 후 군사정권이 들어섰다. 군사정부는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여 국민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정신을 심어주고 국민의 힘을 집결 시키려하였지만 민중의 민주의식과 정치현실이 낙후되었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 문학관은 공통된 가치관이 무너지고 사회가 급격히 변하며 나타나는 문제들과 인간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 우리 민족의 근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안수길의‘북간도’,유주현의‘조선총독부’등)역사소설이 많이 쓰여졌다./인간의 실존문제와 인간사이의 갈등 등 근본적 문제도 많이 다루었는데 그런 작품들로는(이청준의 ‘병신과 머저’, ‘눈길’ 등)이 있다.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발이나 비판보다는 문학의 예술적 형상화 및 문체의 우수성에 힘을 기울인 (김승옥 ‘무진기행’, 최인호 ‘별들의 고향’ 등)순수소설들의 등장도 많았다 . 이 시대 대표적인 참여시인인 신동엽은 역사의 격변 속에서 민족의 전통적인 삶이 훼손되고 붕괴되는 과정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역사의 허구성과 폭력성을 배격하는 시를 주로 썼는데 대표적인 시로는(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금강’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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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상황과 문학관

1950년대에는 일제에게 해방된 후 얼마 되지 않아 6.25가 발생하여 우리 민족에게 사상적 충돌, 이념대립이라는 커다란 혼란을 가져왔다. 많은 인명피해와 이산가족, 고아와 기아가 속출했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업률이 최고에 달했다. 당시 우리는 미국에게 식량지원을 받아 하루하루를 연명하였다. 이때 우리는 미국과의 교류로 가까워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타국의 도움으로 우리 민족은 다시 사회에 적응하려 노력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문제들 또한 많았다. 한편 정치가들은 자기 주머니와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일쑤였고 장기집권을 위해 갖은 선거 부정을 벌였다. 문학관으로는 전쟁 후 정신적, 물리적 충격을 다룬 전쟁소설이 많이 쓰여 졌다. 그 전쟁 소설로는 (하근찬의 ‘수난 이대’ 황순원의 ‘학’등) 이 있다.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인 빈곤과 가치관의 혼란, 서민들의 고통을 그린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런 작품들로는(이범선의 ‘오발탄’ 손창섭의 ‘비 오는 날’등) 이 있다. 전쟁 후 적응문제,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전형적인 인간상, 그로부터 생기는 애환을 본격적으로 탐구한(송병수의 ‘쑈리 킴’ 손창섭의 ‘잉여인간’등) 이러한 소설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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