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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의 역사

PVC(POLY VINYL CHLORIDE)는 열가소성 고분자로 전세계적으로 년간 3,000만튼 가량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이다. PVC수지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전체 수요 중 PE(Polyethylene) 수지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PVC 수지는 1835년 프랑스의 Regnault가 EDC(Ethylene Dichloride)와 KOH를 반응시켜 처음으로 실험실에서 합성하였다. 1912년에 독일의 Chemische Fabrik Griesheim-Electorn사의 Fritz Klatte가 아세틸렌(Acetylene)의 수요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아세틸렌과 염산을 사용하여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합성하고 열과 빛으로 PVC 수지를 만든 것이 공업화 시도의 시초이며, 이 회사는 1914년에는 개시제를 사용한 중합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1930년대에 독일에서 부타디엔(Butadiene)의 유화중합(Emulsion Polymerization) 기술로 상업화가 시도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936년에 유니온카바이드(Union Carbide)사가 현탁중합(Suspension Polymerization) 기술로 호모폴리머(Homopolymer)와 코폴리머(Copolymer)를 제조하였는데 이때 처음으로 EDC →VCM →PVC로의 일관생산이 이루어졌고, 이후에도 독일은 유화 중합 기술 개발에, 미국은 현탁중합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어 기술을 개발하였다. 1932년에 B.F. Goodrich 사의 Waldo Semon이 고비점의 용제(Solvent)류가 PVC를 유연하게 한다는 사실(PVC 수지의 가소화 개념)을 우연히 발견하였으며, 1934년에는 독일에서 납 안정제를 개발하고 유니온카바이드사가 금속염계 안정제를 개발함에 따라 PVC 수지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중에 군사용으로의 활발한 개발이 PVC 수지의 수요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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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조작식품)의 배경

세계 인구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2070년에는 1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인구증가에 세계의 식량수요도 계속 증가하여 왔다. 지금까지는 식량증산을 위하여 경지면적을 확대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며 통일벼와 같은 다수확 품종을 재배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이용할 수 있는 농지면적은 한정되어 있으며,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은 잔류농약 등에 의한 안전성문제도 있어 이러한 방법에 의한 식량증산에는 한계를 보이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의 식품기호에 대한 욕구도 증가하여, 식량자원의 품종개량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육종학자들은 새로운 품종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하게 되었다. GMO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개발방향으로는 제초제, 각종 병저항성, 해충저항성, 저장성향상등의 영농개선형의 제 1세대 GMO, 품질 및 영양개선식물의 개발(기능성 식품)의 제 2세대 GMO 그리고 단백질, 항체 및 효소 등의 유용물질을 GMO에서 생산하는 시스템인 고부가가치의 의약품 효과를 나타내는 제 3세대 GMO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GMO의 상업화는 1994년 미국 칼젠(Calgene)社가 잘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상품명: Flavr Savr)를 개발한 이후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96년 몬산톤(Monsanto)社가 개발한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콩인 Round-up Ready Soybean(RRS) 그리고 노바티스(Norvartis)社사의 병충해에 내성이 있는 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면서부터이다. 그 뒤 제초제 내성, 병해충 저항성 등 여러 가지 GMO가 앞 다투어 개발되었다. 특히 몬산토(Monsanto), 노바티스(Norvatis), 아벤티스(Aventis), 아그레보(Agrevo) 등이 GMO 신제품 개발에 매우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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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개발 배경 및 목적

세계 인구는 끊임없이 증가하여 UN의 세계인구 예측에 따르면 1997년에는 60억에 이르렀으며, 2000년에는 62억, 2070년에는 1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인구증가에 세계의 식량 수요도 계속 증가하여 왔다. 지금까지는 식량증산을 위하여 경지면적을 확대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통일벼와 같은 다수확 품종을 재배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이용할 수 있는 농지면적은 한정되어 있으며,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은 잔류농약 등에 의한 안전성 문제도 있어 이러한 방법에 의한 식량증산에는 한계를 보이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의 식품기호에 대한 욕구도 증가하여, 식량자원의 품종개량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육종학자들은 새로운 품종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용되는 개발 방법 유전자재조합 기법은 종래의 교배에 의한 품종개량이 아닌, 작물의 세포내에 기생할 수 있는 벡터(vector) DNA에 원하는 유전정보를 삽입하여 세포내로 도입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 삽입된 벡터는 작물 본래의 유전자 내부로 삽입되어 활동을 하게 되며, 이로서 유전자재조합 작물이 개발되는 겄이다. 이와 같은 재조합에 사용되는 벡터 DNA는 해당작물에 침입하여 병을 야기하는 병원성 바이러스의 DNA로 부터 병원성을 제거하고 항생제 내성 등과 같은 표시인자를 삽입하는 등의 조작을 통해서 만들어 지며, 개발자가 원하는 유전정보가 삽입되어 완성된다. 예를 들어, 식물의 유전자재조합에 가장널리 사용되는 벡터 DNA는 Agrobacterium tumefaciens라는 균주에 존재하는 식물종양을 유도 하는 플라즈미드 DNA를 이용하여 개발된 것이다. 이와 같이 원하는 유전정보가 삽입된 벡터 DNA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작물세포 내로 도입될 수 있다. 1) 아그로박테리움법 : 이 방법은 아그로박테리움(Agrobacterium)이라는 미생물이 식물세포에 자신의 유전자를 삽입시티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아그로박테리움의 유전자에 목적하는 유용한 유전자를 삽입시킨 후 이것을 식품체에 감염시켜 궁극적으로 식품체 내에 그 유전자가 들어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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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재조합식품)의 목적

식량생산 분야에서 유전자재조합기술은 초기에는 농작물의 재배수확과정의 개선 즉 영농방법의 개선을 위해 이용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제초제내성, 병충해 내성 및 쉽게 무르지 않아 운반이나 저장에 편리하도록 하는 성질을 부여한 것이다. 이러한 농작물들은 부수적인 효과로 농약사용량 감소나 영양소함량 증가 등이 보고 되고 있으나, 주된 개발목적이 최종소비자인 일반소비자에게는 직접적인 유용성의 인지는 어려웠다. 이에 일반 소비자의 선호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성분조성을 개선하여 유용성분을 높이거나 유해 성분 함량을 낮춘 농작물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자를 이른바 1세대라고 한다면, 후자를 2세대 유전자재조합작물이라고도 하는데, 나아가 제 3세대로 의약품생산 등을 목적으로 연구 개발되어 그 실용화가 기대되고 있다. 즉, 1세대 작물은 병충해 또는 환경에 강한 식물을 개발함으로써 농약 사용량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보호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증대되어 인류의 기아문제와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2세대 작물은 식품의 풍미 및 영양성분 강화 등 품질 향상에 의한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품종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3세대 작물은 보다 건강하고 의약품의 대체효과를 갖는 식품과 대체에너지원의 개발이 주된 목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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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논쟁

GMO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5일 서울환경연합과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주최로 GMO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황금알을 낳는 거위 GMO, 과연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자 설명회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정부 산하기관과 행사를 주최한 서울환경연합과 생명운동연대 및 인천도시생태 환경연구소(이하 인천환경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애초 기자설명회 형식으로 기획된 행사였으나 치열한 공방이 거듭되면서 토론회로 그 성격이 변화했다. 토론하는 내내 GMO를 지칭하는 용어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였는데, 정부기관은 GMO를 유전자 ‘변형’ 생물로, 시민사회단체는 유전자 ‘조작’ 생물로 번역함으로써 기본적인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GMO의 잠재적 위험성을 거론하고, 불안정한 GMO를 통제하는데 있어 현 정부의 정책의 미비함을 지적하면서, 그것에 대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결국 GMO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모니터링, 그리고 GMO 관리에 관한 현행 법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적 주장이다. 엄격한 통제에 초점을 둔 시민단체와 달리, 정부기관은 GMO의 잠재된 유익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GMO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생산량 증가를 통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기관은 GMO를 배척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 것이냐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논쟁이 10여 년 전부터 계속 되어 왔다. GMO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반대 입장과 GMO의 개발을 허용하는 조건 하에 활용과 규제라는 두 마리 토끼 중에 어느 쪽을 쫓아가느냐 하는 입장 사이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먹거리’ 문제는 언제나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과 논란의 문제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사회적 여건과 생활환경 수준이 향상되어 과거와 같이 먹고 못 먹고의 문제가 아닌 ‘무엇’을 먹는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상황에선 더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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