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정의
동물에 있어서 빛을 감수하여 뇌에 시각(視覺)을 전달하는 빛의 감각기관 단세포 동물의 안점(眼點)에서부터 고등동물의 눈에 이르기까지 그 구조는 다종다양하다. 빛의 강약 및 파장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단순히 명암만을 감지하는 것에서부터 빛의 방향을 알아내는 것, 또한 물체의 상(像)을 인지할 수 있는 것까지 3단계가 있다. 그런데 이 3단계는 모두 시세포(視細胞)라는 감각세포가 있고, 빛에 의하여 변화를 받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빛의 수용 감각기. <시각기(視覺器)>라고도 한다. 눈에서 수용된 빛의 자극은 신경임펄스로서 시신경을 거쳐 뇌의 시각중추에 전달됨으로써 명암(조명도)·색깔(파장)·방향·형태·크기·거리·운동 시각이 일어난다
건강/의학 > 신체기관
성 호르몬의 정의
사춘기가 다가오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수염이 나거나 골격이 발달하고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유방이 발달하고 몸의 굴곡이 생긴다. 남성도 소량의 에스트로겐을, 여성도 소량의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고 있지만 일정한 균형이 유지되므로, 신체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없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에 남성의 여성화, 유선이 비대해서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는 일이나, 여성이 남성화가 일어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간경 변이나 부신피질의 이상(쿠싱증후군)등으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이 있다.
성장호르몬의 기능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발육과 성장을 촉진시키며 세포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세포의 크기와 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성장 호르몬은 장골의 골단에 있는 연골의 성장을 촉진시킴으로써 길이 성장에 관여하며 체내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이렇게 성장 호르몬은 인체의 성장 발달 과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출생부터 성장기에 걸쳐 많은 양이 분비되며 성장이 멈춘 이후에는 분비량이 감소한다.그러나 일생동안 분비는 계속된다.성장기에 성장 호르몬의 양에 따라 신장이 결정되므로 분비량이 적으면 왜소증(난쟁이)이 되고 분비량이 과다하면 거인증이 된다. 성장이 끝난 후 성인기에 분비량이 현저히 적으면 허약 체질이 되고 분비량이 너무 많으면 말단 비대증으로 신체 말단 부위가 굵어지게 된다.
림프절의 정의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수백 개의 림프절로 된 세망조직을 통하여 여과된다. 세망조직은 분비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식세포를 포함하고 있다. 림프절은 작은 완두콩 모양의 소체로서 섬유성 결합조직인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소주라 불리는 특수한 결합조직 띠가 림프절을 나눈다. 구심성림프관은 림프를 림프절로 운반하고, 여기서 불규칙한 통로로 연결된 림프동을 통하여 순환된다. 림프는 원심성림프관을 통하여 림프절을 떠나 문 림프절의 오목한 부분에 있는 함몰된 곳으로 나온다. 림프절 안에 있는 림프소절은 림프구가 생산되는 장소이며,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중요한 곳이다. 림프절은 대게 신체의 특정 지역에서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림프절이 주요 집단을 이루고 있는 부위는 하지의 슬와림프절과 서혜림프절, 골반 부근의 요림프절, 상지의 주림프절과 액와림프절, 가슴의 흉림프절, 경림프절 등이다.
림프의 순환
림프관은 구조적으로 정맥과 비슷하여 림프관의 벽에 얇고 많은 판막을 가지고 있다. 동맥을 통해서 신체의 각장기로 들어간 혈액은 그 일부가 조직의 세포사이로 들어가서 조직의 대사물과 혼합되어 조직액을 형성한다. 대부분의 조직액은 다시 모세혈관에 흡수되어 정맥으로 들어가나, 일부는 림프관이라는 별개의 통로에 의해서 운반된다. 림프관은 결합조직속의 모세림프관에서 시작하여 많은 가지가 모여서 굵은 림프관이 도며, 다시 이것들이 모여 굵은 줄기를 형성한 후 대정맥에 주입된다. 림프관속을 흐르는 액체를 림프라 하며, 림프관이 주행하는 도중에 신체의 많은 부위에서 림프관과 림프관 사이에 있는 림프조직의 덩어리를 림프절이라 한다.
림프의 정의
림프는 인체에 고루 분포하며 신체대사에 중요한 물질로서 세포로부터 영양액을 운반하는 간질성 림프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수억만개의 세포원형질내를 순환하는 세포내액을 포함하기도 한다. 적혈구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수송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림프는 비타민, 호르몬, 혈종 혹은 다른 조직손상으로 인한 대사노폐물, 기초다사물질, 영양물질로서 세포에 필요한 거의 모든 혈장단백질 구성물질을 포함한다. 이러한 대 분자량의 물질은 그 어는 것도 정맥벽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림프체계에 의해서만 수송될 수 있고 이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것이다.
전방 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의 내부에 위치하며, 관절의 전방 전위를 막아주는 중요한 구조이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 전방 전위에 의해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된다. 그러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요한다.
발의 기능
위의 기능중 가장으뜸이 되는 기능은 보행기능과 심장을 도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케하는 발펌프기능이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로 심장의 위치가 지면으로 부터 더 높아진 만큼 혈액순환은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하여 발이 심장을 도와주어야만 하는 제2의 심장기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생명과 건강은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규칙적인 호흡과 심장 으로부터 혈액을 모든 기관에 보내줌으로써 기본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병이라고 하는것은 산소를 각기관에 보내주지 못하여 비롯되는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혈관을 통해 보내임으로서 온몸의 모든 기관과 세포군에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등을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그것들을 옮겨주고나면 혈액은 체내에 침전되었던 독소와 노폐물을 회수하면서 심장으로 돌아오게되고 이것을 되돌리는 데에 필요한 것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의 펌프작용인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평생동안 걷는 거리는 통상 175,000㎞(지구둘레의 약4바퀴) 정도로 알려져 있고, 평균 70㎏의 사람이 10,000보를 걸을때 약 1,000톤이상의 하중이 발에 실리게 된다고 볼때, 실로 평생을 두고 우리의 발들은 엄청나게 분발하고 있는 것이다. 발이 이러한 과부하를 제대로 견디지 못하면, 발모양의 변형이나 노폐물축적 등으로 굳은 살, 티눈,혈액순환장애, 신경장애, 관절이상 등이 생기고 체내 장기의 기능에 영향을 주기도하여 갖은 질병의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에 잘못된 신발이나 생활의 편리해짐에 따른 운동부족 등 발의 정상적인기능을 저해하는 요인들은 많으나, 발은 아직도 지저분한 곳으로만 여겨져 소홀하거나 푸대접하는경향이 많은 현실이다.
중금속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중금속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바로 배출되지 않고 단백질에 쌓이게 된다.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고, 세포 내에서 수많은 화학 반응의 촉매 역할(효소)을 하고 있으며,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만든다. 그리고 그 종류는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사람의 머리털이나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이며,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천연접착제로 쓰이는 아교는 바로 소뼈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다. 이들 각각의 단백질들은 고유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런데 단백질의 구조상 중금속은 단백질에 잘 붙는다, 단백질에 붙은 중금속은 단백질의 고유한 구조를 깨뜨려 단백질의 기능을 없애버린다. 소독약으로 예전에 많이 사용되었던 빨간 약(일명 옥도정기-산화수은이라는 뜻)에 수은이 들어 있으며, 이 수은은 강한 소독작용을 한다. 세균 자체가 단백질이기 때문에 상처가 난 피부에 빨간 약을 바르면 세균의 단백질에 수은이 붙어, 세균은 본래 기능을 상실하여 죽게 된다.지금은 수은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빨간 약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예를 더 들어 보면, 피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에 철이 붙어서 만들어진 것인데, 폐에서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매달고 운반하여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산소를 공급한다. 만약 헤모글로빈에 수은이 붙으면 더 이상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되고, 뼈 속의 콜라겐에 수은이 붙으면, 그 기능을 상실하여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지게 된다.이런 중금속의 작용은 몸 속에 아주 조금 들어 있을 때에는 병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허용기준치 이하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몸 속에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므로 매우 위험하게 된다. 그리고 허용기준치는 성인을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므로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위험하다. 같은 양이 체내에 들어 왔을 때 농도는 체중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아이들은 훨씬 농도가 높아질 것이다. 특히 태아일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다. 예를 들어, 임신모의 체중이 50kg이고 3개월된 태아가 50g이라면 체중이 약 1000배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산모에게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양이라도 태아는 매우 위험한 상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떤 단백질에 중금속이 붙으면 그 단백질의 기능은 상실되고, 태아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기형아가 될 것이다.
피부 노화의 원인
노화의 원인은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내적 요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 그 누고도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현상이다. 외적 요인은 자외선, 흡연, 스트레스, 공해, 피부 건조 등이며 노화의 실제 주범이 되는 것들이다. 우리 피부의 진피 중에 중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피부의 윤택을 주고 탄력을 주는 이두성분은 몸체의 호르몬이 생성되는 20대 전까지는 자체에서 왕성히 생성되지만 20대 초부터 생성이 감소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콜라겐의 종류에는 크게 식물성 콜라겐인 아카시아 콜라겐과 해양성 마리콜라겐으로 분류가 되어있으며,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분자수인데 피부에 흡수되는가도 결정되어지는데 낮은 분자수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 사람 체중의 16%가 단백질이며, 이중 약 3분의 1일 콜라겐인데, 콜라겐은 우리 인체에서 특수세포인 선상세포, 연골세포, 골세포, 근 섬유 세포에서 주로 합성되며, 특히 연골세포 중에서 약 33%가 콘드로이친 성분으로 인체의 뼈를 구성하는 등 인체의 모든 부분에서 콜라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며 대개 25세를 전후로 해서 우리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이가 40세 정도가 되면 20세의 절반 수준으로 콜라겐이 감소되며 노화가 시작된다. 지방층이 엷은 얼굴의 이마, 눈 주위 입가의 잔주름이 늘어나며 개인의 피부환경에 따라 피부에 여러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때쯤이면 피부 탄력성의 퇴화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져 화장이 들뜨며 기미, 잡티, 각질의 증가 등 개인에 따라 여러 형태의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 우리 신체의 피부 지방층이 엷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화장품만을 이용한 건강 피부 가꾸기가 어려워지며 피부건강의 노쇠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의 부속기관
피부 부속기관은 모피지기관, 에크린 땀샘, 손발톱으로 구성된다. 신체의 체모는 성적 성숙과 연결되고, 모발은 남자의 힘의 상징이었으며 유혹의 무기였었다. 체모라고 불리는 것은 종모 또는 성모이다. 모발, 눈썹, 속눈썹들이 해당된다. 또한 솜털과 구조상 수질이 없는 취모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머리카락의 모양은 모낭의 구조로 결정된다. 흑인의 모낭은 나선 모양, 동양인의 모낭은 완전히 직선, 백인의 모낭은 중간 모양이다. 체모들은 31。에서 59。 정도이다. 두피에서, 머리카락 분포선들은 회오리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손발에서는 손발의 축에 점차 직각을 이루고, 몸통에서는 수평을 이루거나 점차 밑이나 바깥쪽으로 비스듬해지지만, 가슴 주위에서는 원형을 이룬다. 모낭의 하부는 모근에서 기모근 위치까지이며, 협부는 기모근 위체에서 피지선 위치까지이다. 상부는 피지선 위치에서 표피 끝까지이다. 모낭부에는 외측모근초와 내측모근초가 있다.
피부의 구조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으로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의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층은 특수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 임파관, 신경조직을 통해 내부장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장기와의 연결이 있음으로 인해 다양한 내부장기 질환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다. 피부는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는 바깥으로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의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우리 신체의 가장 바깥쪽의 보호막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흔히 '때'로 알려진 각질층을 만들게 된다. 표피에는 각질 형성 세포 외에도 피부의 색깔을 나타내게 하는 멜라닌세포와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랑게르한스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의 기능
피부는 단순히 아름다운의 역할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첫째, 보호기능으로서 세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대부분의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둘째,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 종말부(nerve endings)의 자극에 의해 외부환경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각할 수 있다. 일차적인 피부의 감각 기능으로는 통증 감각, 촉각, 압각등이며 신경 종말부 감각 수용기는 피부전체에 분포되어 있으나 정도는 다르며 손끝에는 분포 밀도가 높으며 피부 밀도가 낮다. 셋째, 수분 균형 유지로서 피부는 수분과 전해질의 상실을 막고 따라서 피하조직의 건조를 예방한다. 만약 피부가 화상으로 심한 손상을 받게 되면 수분과 전해질은 급속히 상실되고 순환기계의 허탈과 쇼크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피부는 습도와 직접 관련을 갖고 수분 흡수를 하게 된다. 넷째, 체온 조절기능으로서 음식물의 대사 결과 생긴 열을 피부를 통해 방출한다. 열을 소실시키는 방법으로는 방사(radiation), 전도(,conduction) 그리고 대류(convection)가 있다.
한국의 출산정책운동 과거와 오늘.
우선 출산이란,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으로 야기되는 영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 어느 현상보다 미묘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출생, 사망, 결혼과 이혼 등 인구현상은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하고 변화의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 출산은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으므로 한 부부가 6~7명의 자녀를 갖는 높은 수준이었다. ‘딸 아들 가리지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아들하나에 딸 셋 농사도 농사 나름이고 흉작이 들 때도 있고 풍작이 될 때도 있는데..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위의 표어는 1970년대 한국 사회에서 새마을 운동과 같이 전개되고 전 국민이 동참했던 산아제한정책의 표어였다. 대표적인 산아제한 정책은 1973년 제정된 모자보건법으로 정관수술(남성들은 수술시 예비군 훈련면제의 혜택이 주어졌음), 난관수술과 더불어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로 인구정책을 의도해왔다. 한 해에 150만 이상의 모자보건법의 대상이 되었고 30년 넘게 진행되어왔다. 그에 따라 1973년 전체 3100만 명 인구 중 1500만 명이나 되었던 미성년층은 이제 4천8백만 명 중 1천3백만에 불과하여 거의 절반으로 비율이 줄어들었다. 20년 후에는 또다시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불과 2-30년 후를 생각하지 못한 개발독재시대의 발상, 그리고 잘못된 정책이었더라도 관행으로 계속하는 관료체제 등이 업보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말았다. 이에 정부는 시대과제가 된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산아정책들을 포기하였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2004년 12월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보험적용의 폐지 건이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은 굵기 0.2~0.5㎛, 길이 1~4㎛ 크기로 막대모양이다. 증식 속도가 매우 느려 한 개에서 두 개로 분열하는 데 약 18~24시간이 걸린다. 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 견디는 항산화성 균이다. 그러나 열과 햇빛에 약해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몇 분 내에 죽는다. 사람에게 결핵을 일으키는 균은 대부분 인형균으로, 과거에는 결핵에 걸린 소의 우유를 통해 감염되는 우형결핵균도 있었으나 현재 거의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