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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기능

위의 기능중 가장으뜸이 되는 기능은 보행기능과 심장을 도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케하는 발펌프기능이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로 심장의 위치가 지면으로 부터 더 높아진 만큼 혈액순환은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하여 발이 심장을 도와주어야만 하는 제2의 심장기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생명과 건강은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규칙적인 호흡과 심장 으로부터 혈액을 모든 기관에 보내줌으로써 기본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병이라고 하는것은 산소를 각기관에 보내주지 못하여 비롯되는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혈관을 통해 보내임으로서 온몸의 모든 기관과 세포군에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등을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그것들을 옮겨주고나면 혈액은 체내에 침전되었던 독소와 노폐물을 회수하면서 심장으로 돌아오게되고 이것을 되돌리는 데에 필요한 것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의 펌프작용인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평생동안 걷는 거리는 통상 175,000㎞(지구둘레의 약4바퀴) 정도로 알려져 있고, 평균 70㎏의 사람이 10,000보를 걸을때 약 1,000톤이상의 하중이 발에 실리게 된다고 볼때, 실로 평생을 두고 우리의 발들은 엄청나게 분발하고 있는 것이다. 발이 이러한 과부하를 제대로 견디지 못하면, 발모양의 변형이나 노폐물축적 등으로 굳은 살, 티눈,혈액순환장애, 신경장애, 관절이상 등이 생기고 체내 장기의 기능에 영향을 주기도하여 갖은 질병의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에 잘못된 신발이나 생활의 편리해짐에 따른 운동부족 등 발의 정상적인기능을 저해하는 요인들은 많으나, 발은 아직도 지저분한 곳으로만 여겨져 소홀하거나 푸대접하는경향이 많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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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중금속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바로 배출되지 않고 단백질에 쌓이게 된다.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고, 세포 내에서 수많은 화학 반응의 촉매 역할(효소)을 하고 있으며,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만든다. 그리고 그 종류는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사람의 머리털이나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이며,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천연접착제로 쓰이는 아교는 바로 소뼈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다. 이들 각각의 단백질들은 고유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런데 단백질의 구조상 중금속은 단백질에 잘 붙는다, 단백질에 붙은 중금속은 단백질의 고유한 구조를 깨뜨려 단백질의 기능을 없애버린다. 소독약으로 예전에 많이 사용되었던 빨간 약(일명 옥도정기-산화수은이라는 뜻)에 수은이 들어 있으며, 이 수은은 강한 소독작용을 한다. 세균 자체가 단백질이기 때문에 상처가 난 피부에 빨간 약을 바르면 세균의 단백질에 수은이 붙어, 세균은 본래 기능을 상실하여 죽게 된다.지금은 수은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빨간 약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예를 더 들어 보면, 피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에 철이 붙어서 만들어진 것인데, 폐에서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매달고 운반하여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산소를 공급한다. 만약 헤모글로빈에 수은이 붙으면 더 이상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되고, 뼈 속의 콜라겐에 수은이 붙으면, 그 기능을 상실하여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지게 된다.이런 중금속의 작용은 몸 속에 아주 조금 들어 있을 때에는 병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허용기준치 이하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몸 속에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므로 매우 위험하게 된다. 그리고 허용기준치는 성인을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므로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위험하다. 같은 양이 체내에 들어 왔을 때 농도는 체중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아이들은 훨씬 농도가 높아질 것이다. 특히 태아일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다. 예를 들어, 임신모의 체중이 50kg이고 3개월된 태아가 50g이라면 체중이 약 1000배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산모에게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양이라도 태아는 매우 위험한 상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떤 단백질에 중금속이 붙으면 그 단백질의 기능은 상실되고, 태아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기형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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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의 원인

노화의 원인은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내적 요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 그 누고도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현상이다. 외적 요인은 자외선, 흡연, 스트레스, 공해, 피부 건조 등이며 노화의 실제 주범이 되는 것들이다. 우리 피부의 진피 중에 중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피부의 윤택을 주고 탄력을 주는 이두성분은 몸체의 호르몬이 생성되는 20대 전까지는 자체에서 왕성히 생성되지만 20대 초부터 생성이 감소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콜라겐의 종류에는 크게 식물성 콜라겐인 아카시아 콜라겐과 해양성 마리콜라겐으로 분류가 되어있으며,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분자수인데 피부에 흡수되는가도 결정되어지는데 낮은 분자수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 사람 체중의 16%가 단백질이며, 이중 약 3분의 1일 콜라겐인데, 콜라겐은 우리 인체에서 특수세포인 선상세포, 연골세포, 골세포, 근 섬유 세포에서 주로 합성되며, 특히 연골세포 중에서 약 33%가 콘드로이친 성분으로 인체의 뼈를 구성하는 등 인체의 모든 부분에서 콜라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며 대개 25세를 전후로 해서 우리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이가 40세 정도가 되면 20세의 절반 수준으로 콜라겐이 감소되며 노화가 시작된다. 지방층이 엷은 얼굴의 이마, 눈 주위 입가의 잔주름이 늘어나며 개인의 피부환경에 따라 피부에 여러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때쯤이면 피부 탄력성의 퇴화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져 화장이 들뜨며 기미, 잡티, 각질의 증가 등 개인에 따라 여러 형태의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 우리 신체의 피부 지방층이 엷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화장품만을 이용한 건강 피부 가꾸기가 어려워지며 피부건강의 노쇠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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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정책운동 과거와 오늘.

우선 출산이란,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으로 야기되는 영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 어느 현상보다 미묘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출생, 사망, 결혼과 이혼 등 인구현상은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하고 변화의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 출산은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으므로 한 부부가 6~7명의 자녀를 갖는 높은 수준이었다. ‘딸 아들 가리지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아들하나에 딸 셋 농사도 농사 나름이고 흉작이 들 때도 있고 풍작이 될 때도 있는데..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위의 표어는 1970년대 한국 사회에서 새마을 운동과 같이 전개되고 전 국민이 동참했던 산아제한정책의 표어였다. 대표적인 산아제한 정책은 1973년 제정된 모자보건법으로 정관수술(남성들은 수술시 예비군 훈련면제의 혜택이 주어졌음), 난관수술과 더불어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로 인구정책을 의도해왔다. 한 해에 150만 이상의 모자보건법의 대상이 되었고 30년 넘게 진행되어왔다. 그에 따라 1973년 전체 3100만 명 인구 중 1500만 명이나 되었던 미성년층은 이제 4천8백만 명 중 1천3백만에 불과하여 거의 절반으로 비율이 줄어들었다. 20년 후에는 또다시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불과 2-30년 후를 생각하지 못한 개발독재시대의 발상, 그리고 잘못된 정책이었더라도 관행으로 계속하는 관료체제 등이 업보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말았다. 이에 정부는 시대과제가 된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산아정책들을 포기하였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2004년 12월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보험적용의 폐지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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