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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의 개념과 발달

호스피스(hospice)라는 용어는 '손념과 접대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hospes'와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접대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지닌 'hospitum'의 합성어로서, 오랜 여행 중에 지치거나 약해진 여행자나 손님을 맞이하여 따뜻하게 접대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호스피스는 중세시대에 성지순례자나 여행자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던 것에서 시작하여, 아픈 사람과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한 간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현대적 의미의 호스피스는 1967년 Cicely Saunders가 런던 교외에 St. Christoper Hospice를 설립하여 임종환자를 간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971년 Conneticut에서 가정 호스피스로 처음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1965년 강원도 강릉에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갈바리 의원'에서 호스피스를 처음 소개하였으며, 이후 가톨릭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그리고 민간단체에서 호스피스 시설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1년에는 한국호스피스협회가 결성되었고 현재 80여개 병원이나 단체에서 호스피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2008년도에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30개소를 선정하여 기관 당 약 4,500만 원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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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의 정의

트랜스지방산은 지방산의 한 종류이다. 지방산은 지방의 구성 성분이며, 분자구조는 긴 탄소사슬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여기에 많은 수소가 결합되어 있다. 지방산은 포화 정도에 따라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구분된다. 포화지방산은 사슬을 이루는 각 탄소가 2개의 수소원자와 2개의 인접한 탄소원자를 갖고 있어 이중결합이 없다. 불포화지방산은 1개 이상의 이중결합을 가는데, 불포화지방산은 다시 시스형과 트랜스형으로 구분된다. 시스형은 수소원자가 이중결합을 이루는 탄소들의 같은 편에 존재하고 있어 지방산 골격이 구부러지지만, 트랜스형은 수소가 반대쪽으로 자리잡아 골격이 똑바르게 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반산의 경우 대부분이 시스형이지만 유지방에는 약간의 트랜스형이 존재하는데, 이는 시스형의 지방상이 소위 반추위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트랜스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식물성 지질은 주로 시스형을 함유하지만 물리적 성질을 변화시키고 산패를 억제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시스형이 트랜스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소 첨가 공정으로 만들어진 마가린, 쇼트닝 등을 많이 섭취하면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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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Calcium)

1808년 영국의 화학자 「데뷔」에 의해 석회에서 처음으로 순수하게 분리해 낸 경금속으로서 칼슘이란 이름은 라틴어로 석회를 calx라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로서 산소,탄소,수소,질소 등으로 만들어진 유기화합물에 이어 5번째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원소가 칼슘이다. 그리고 인체내의 무기질 중 가장 많은 양으로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체중의 1.5~2.2% 정도가 칼슘으로 되어 있다. 이같은 Ca은 99%가 뼈와 치아에 주로 인산칼슘염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고 나머지 1%는 혈액과 세포속에 퍼져 있으면서 인체기능의 활성화에 쓰여지고 있다. 골격은 65~70%의 무기질과 30%의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 뼈와 혈액과 세포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함량비율을 보면 뼈와 혈액중에는 약 10,000:1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칼슘의 작용은 심장고동조절, 근육과 신경의 활성, 혈액응고, 효소들의 활성, 세포막 투과증진 등이다. 활성칼슘이 세포외액에 세포내액보다 약 10M정도 많고 특히 연조직(soft tissue)중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활성칼슘의 중요성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뼈를 구성하고 있는 칼슘은 부갑상선호르몬(PTH)과 수산화비타민D(활성화비타민D)의 작용으로 체액으로 유리되며, 외부로부터 흡수된 칼슘과 더불어 혈청칼슘(Ca2-)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게 되는데 혈청칼슘은 신경, 근육의 흥분성을 항진시켜 강직(tetany)현상을 일으키게 되고 반대로 고칼슘혈증은 전신권태, 의식장해 등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나 충분한 농도의 혈청칼슘은 골석회화 작용을 하여 뼈의 성장을 도모하고 혈액응고인자의 활성화에 절대적인 작용을 한다. 한편 세포내 칼슘(intracelluar calcium)은 호르몬과 신경전달의 촉진, 위액과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의 분비촉진작용, 콜라겐 등의 대사과정 그리고 근육수축과 세포증식 등 세포기능조절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칼슘은 흡수율은 매우 낮고 단백질, 유당, 비타민D,C등이 함께 있을 때 높아지므로 칼슘급원 뿐만 아니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속에서 불규칙적이고 불균형된 식사습관, 우유의 섭취부족 등으로 인해 칼슘이 부족하고, 각종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해 칼슘의 요구량은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국민영양조사에서 나타난 것보다 칼슘부족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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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비만

급속한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비만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학령기 및 청소년기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과도기로서, 이 시점에는 신체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심리적으로 사춘기라는 특수한 감정의 성숙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이로인한 식습관이 형성되며 고정되어 가는 시기라고 볼수 있다. 또한 일생을 통해 가장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영양 섭취의 불균형에 처하기 쉽고 이시기의 영양 상태가 장래의 신체 발달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2003년 고도 비만 학생의 비율을 보면 초등학생(0.85%)보다 중학생(1.11%)과 고등학생(1.87%)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증가율도 2000년 0.68%에서0.85%로 0.17%포인트, 중학생은 0.77%에서 1.11%로 0.34%포인트, 고등학생은 1.03%에서 1.87%로 0.84%포인트 증가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또는 해가 지날수록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인체가 사용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과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섭취열량과 소비열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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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란

식습관이란 한 마디로 「버릇」 이라고 풀이한다. 교육에서는 「어떤 행동이나 의식의 형태가 고정되어 그것이 언제나 같은 형태로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하고, 심리학에서는 「어떤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과의 계열이 여러 번 거듭된 결과 생긴 자극과 반응의 자동 연합」으로 정성을 가지게 되어 그것이 고정되고 습관화되는 것이다. 또 식생활 습관은 일상 식사의 반복이 누적되어 비로소 습관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형성된 식습관은 고치기 어렵고 또한 시일이 걸리게 된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아동은 비교적 쉽게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신경질적이고 소극적인 아동은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고 기호의 폭이 좁고 편식하기 쉽다. 이 시기에 식사를 권하는 방법에 잘못이 있거나 어떤 식품에 편중되면 기호의 폭이 좁아져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쳐 소극적이며 호기심이 적어진다. 이와 같이 식생활의 기호와 성격은 같은 맥락에서 상호작용 하면서 발달되어감으로 따로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은 학교 급식과 교육활동 즉, 식생활 관련 교과 지도 및 행사 교육을 통하여 바른 식습관이 정착되도록 지도해야 효과적이다. 편식은 생리적, 심리적 원인과 이를 유도하는 사회, 경제적인 요인과 가정의 식사환경에 의하여 형성된다. 고른 영양의 섭취란 다양한 식단의 여러 가지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습관을 뜻한다. 편식을 하거나 과식, 폭식을 하면 영양소를 필요한 양만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올바른 식사 방법으로 다섯 가지 기초 식품군이 모두 들어간 식사를 즐겁게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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