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 감상문(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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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감상문 아버지의 자리를 보고
• 극 "아버지의 자리"는 소설가 한승원씨의 첫 희곡과 지역 원로 배우인 박윤모씨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고 제작기획은 극단 '시민'이다. CAST는 지역 원로 배우이시면서 現조선대학교 교수님이신 박윤모 교수님이시기?교수님이 직접 무대 위에서 올라 열연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아버지의 자리"는 격동기를 거치면서 살아간 우리 아버지를 극으로써 묘사한 작품이다. 작품 설명을 플롯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면 풍악소리와 함께 슬라이드가 무대 뒤 화면을 채움으로 극은 시작된다. 화면에 비춰지는 극의 주인공인 김오현 영감의 환갑날 잔치 사진이 슬라이드로 비춰지고
• 연극춘궁기감상문
• 극의 내용상 어쩌면 관객들이 하품이나 하다가 주의를 잃을수 도 있겠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의 코믹하고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나, 12개월 할부로 구입했다는 자전거를 애지중지 들고 뛰어다니는 마을 청년 이병묵의 설정, 또 이 자전거에 우르르 올라타서는 만화영화 주제가에 맞춰 타도 삼호리!를 외치며 익살맞은 장면을 연출하여 극의 재미를 가미한다. 그렇다면 춘궁기에서 핵심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내 생각엔 기우제가 아닌가 한다. 큰할매가 홀로 기우제를 올리다가 산짐승에게 총질을 해대는 사냥꾼들을 보고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게 총을 쏘는 양 혼돈하여 호통치며 산속을
• 연극감상문(라이어)
• 5월 29일 토요일 나는 친구 4명과 함께 ‘라이어’라는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 연극을 보러 가기 전에 인터넷검색을 해봤다. 연극종류도 시간도 공연장소도 너무나 다양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봐야할지 많이 고민을 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그 친구는 '라이어'라는 연극을 보자고 얘기했다. 그 친구는 얼마 전에 봤던 연극이라고 하면서, 너무 재밌어서 또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라이어’ 라는 연극을 보기로 한 것이다. 사실 난 이 연극을 영화로 봤었기 때문에 약간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영화에서 너무나도 큰 실망을 가
• [연극감상문] 날보러 와요
• 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았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정도였다. 이 연극을 보러 갈때는 예전의 ‘늙은 도둑 이야기’ 생각에 한시간 정도 할 거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을 상연했다. 하지만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연극을 보고 나온 전체적인 느낌은 대단히 파격적인 내용전개와 약간의 내용부실에서 오는 산만함을 느낄 수 있었다.
• [연극감상문] 유리동물원
• 이 연극은 테네시 월리암스의 작품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극단에서 이 작품을 연극화 시켰고 또한 작품성으로 많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작품이다. 학생회관공연장은 조금씩 관람객으로 북적 되기 시작했고 토요일 저녁에 비해 생각 보단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다. 약간의 한산하다는 느낌은 잠시, 무대의 불은 갑자기 소등이 되었고 어느새 어둠 속 무대 안의 배우들은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 불이 켜지기만을 바랬다. 이윽고 불이 켜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온몸에 받고 나타나는 주인공 톰이 등장한다. 자신을 해설자이면서 동시에 극중의 아들역임을 밝히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