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 - 열정으로 만든 신화

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 - 열정으로 만든 신화 자료입니다.

* 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

* 책에대한 감상

* 리더에 관한 고찰

* 새로운 일을 시도하라

* 창의력을 실행하라

*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조성하라

* 성공체험을 확산시켜라

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 - 열정으로 만든 신화
책에대한 감상
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요즘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싱숭생숭하던 차에 광고를 보고 한번 읽어나볼까 하는 심정으로 펼쳐들었다. 서문부터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한 구절! 일하기 싫으면 그만 둬라! 불황이니 뭐니 하면서 한탄할 시간에 일을 해라.
뜨끔하면서도 기분이 살짝 나빠지려고 했다. 자기가 뭐라고 어디서 호통이야?그런데 어느틈엔가 책에 빠져들어가는 나를 발견하고 말았다. 일본전산 이야기라는 조금 딱딱한 제목탓에 요즘 유행하는 교토식 경영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전부 다 실제 경험담과 스토리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책갈피마다 웃고 생각해보고 하는 동안 어느새 한 권이 훌쩍 다 끝이 났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회사에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나가모리 사장.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도 지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자기만의 신념에 가득 차서 안되겠다고 푸념하는 직원들에게 용기와 자극을 팍팍 주면서 채찍질하는 스승 같은 사장. 그리고 내 회사를 내가 일으킨다는 믿음으로 열의와 성의를 다해 일에 매진하는 직원들.
왜 일본전산을 배우라고 했는지 책을 읽고 나니 알것 같다. 오랜만에 가슴이 다 후련해지는 독서였다. 용기를 내라니, 잘해보자니 하는 부드러운 말보다 지금 내게 필요했던 건 이런 자극이었던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 우리사회가 상당히 여렵다. 아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조금만 실수해도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 상황이다. 이러한때에는 예외없이 영웅적인 경제영웅이나, 엄청난 발전을 한 기업체의 성공스토리가 등장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패턴이었다. 이책도 으레히 그런것이겠거니 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그러나 이책은 달랐다. 어찌보면 고스펙이 아닌 삼류인재들을 모아다가 글로벌 일류기업을 만든 창업주의 땀과 노력, 사회통상적인 기준이 아닌 전혀 엉뚱하지만 인간의 내면을 살필 수 있는 기준으로 오늘의 기업을 만들어 내었다. 어려운 오늘날 깊이 참고해 볼만한 내용이 아닐수 없다.

굳이 이책뿐이 아니라 무일푼이었던 사람이 부단한 노력과 인내를 통해 성공하는 이야기는 나를 언제나 감동시킨다. 어려운 회사를 혁신과 도전을 통해 일으키는 이야기는 나를 언제나 전율하게 한다. 일본전산 이야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내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일본전산은 전동모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회사이며, 속칭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고속성장을 이룩한 회사이고, 또 수많은 적자 기업을 M&A한 뒤 한 번의 예외 없이 모두 다음 해에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은 회사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이 아닐까 한다. 남들이 모두 안된다고 하는 일도, 안 되는 이유를 찾을 시간에 차라리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수많은 경쟁기업속에서 새로 시작하는 후발주자에게는 그 방법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노력이 결국 다른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이루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일화가 바로 처음으로 대기업에서 수주를 따낸 일이다. 당시 일본전산은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회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당연히 대기업에서 수주를 내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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