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의 필요성 및 의의
과거와 달리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아이들의 개성과 욕구 또한 다양성을 띠게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대안학교에 대한 새로운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시대에서 이탈된 아이들이 다른 곳에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찾으려 하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기존 학교 교육이 다양한 형식과 경험을 일깨워주는 전인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학교가 기존의 학교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제도교육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교육적 실험을 하는 역할로서 의의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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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란?
부분적으로는 교육이 출세주의와 결합하여 상급학교, 특히 이른바 일류학교 진학지도에 몰두하여 교육 본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삶을 풍부하게 해야 할 교육이 학생들간의 경쟁 구조를 조장하면서 인간다운 삶이나 개인의 관심사를 실현하지 못한 채, 이제는 삶 위에 군림하게 되었다는 부정적인 시각에 훨씬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래서 삶과 생명이 있는 학교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대안학교’이다. 이미 ‘제도’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학교 안팎에서 비제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대안학교’가 문을 열었고, 몇 년 사이에 관심이 확대되어 어떤 학교에서는 학생을 선발하는 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밖에도 ‘대안학교’의 한 갈래인 ‘가정학교’도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교육을 생각할 때면 떠올려지는 제도권의 학교가 전부라는 생각은 점점 엷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안학교의 의미를 제도권의 틀 밖에서 학생들이 삶과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열린 교육을 지향해나가는 다양한 움직임을 모두 일컫는 말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대안학교의 노력과 시도는 우리의 교육 현실을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이자 긍정적인 첫걸음이다.
대안교육의 이념
국․내외 대안학교들은 각각 여러 가지 이념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이 추구하고 있는 교육이념은 노작교육과 인간교육 및 자연과의 친화교육 등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안학교가 지향하는 이념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동을 주체적․자율적․독립적 개체로 보는 아동관, 공동체 가치 중시, 학습내용과 방법의 변화, 생명존중 사상, 노작 활동 중시, 작은 학교 지향,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 등이다. 즉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협동심을 배우도록 유도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며 노작교육을 통해 생명존중과 사회적 협동을 체험시키는 것이 교육이념이다.
비정규 대안학교
전일제 학교 형태로 운영되면서도 정규 학교로 인가 받지 않은 학교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외견상 특성화 고등학교와 별로 다를 바가 없는 학교들로는 전북 진안의 진솔대안학교나 경남 마산의 들꽃온누리고등학교를 들 수 있다. 2000년 4월에 한국청소년재단에서 문을 연 서울의 ‘도시속 작은 학교’는 저소득층 중고교 자퇴생을 주 대상으로 하여 대안적인 교육을 시도 하고 있다.
대안학교의 개념과 특징
대안교육은 19~20세기에 개발 중심의 근대적 가치가 생존 경쟁의 가치, 적자생존의 가치로서 인간간의 유대를 단절하고 공동체를 와해시키며, 자연환경과의 친화력을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비인간화하는 교육에 대한 반기로 나타난 운동이다. 이러한 움직임 중 대안학교는 정규 학교나 비정규 학교에서 교육 이념 및 운영 방식의 독특성을 가지고 기존의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하는 대안적인 학교의 형태를 말한다. 즉, 지식위주의 기존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는 다양한 실천운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 특징은 ① 작은 학급에 의한 인간성 회복 ② 아동·학생의 수업계획에의 적극적인 참여 ③ 능력주의·경쟁주의 원리의 약화 ④ 시민의 광범위한 지원 등으로, 의무교육을 중심으로 한 학교교육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일리치의 탈학교교육론과는 다르다. 한편, 교육법에서는 대안 학교에 대한 개념을 ‘자연 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전수를 교육목표로 학습자 중심의 비정형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 방식을 추구하는 학교’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안학교의 유래
대안교육은 19∼20세기에 개발 중심의 근대적 가치가 생존경쟁의 가치, 적자생존의 가치로서 인간간의 유대를 단절하고,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자연환경과의 친화력을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비인간화하는 교육에 대한 반기로 나타난 운동이다. 1919년 설립돼 초.중.고교 구분없이 함께 배우고 익히는 독일의 '발도로프 학교' 는 적자생존의 가치가 강조되고 기존 질서를 일방적으로 주입시키는 학교에 반기를 든 것이었고 1921년 설립된 영국의 서머힐도 산업화과정에서 기계부속품으로 변하는 인간성을 자연 그대로 회복하려는 대안이었다.특히 산업화의 후유증으로 인간 소외문제가 심각히 대두된 60년대 이후 대안학교 설립 붐이 일었다
대안학교 등장 배경
대안교육은 기존의 공교육이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을 독점하여 훈련과 통제 속에서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내듯이, 틀에 박힌 사람을 대량으로 길러내는 획일화와 인구의 팽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대규모화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교육 환경에서 생겨난 교육적 병폐인 거대화를 거부하고 인간적인 점이 통하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습자 개개인의 특성이 존중되고 과학기술의 발달과 사회 환경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학습 욕구와 방법을 교육에 끌어들여 학습자들이 학교와 학습 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서구에서 진행되어 온 대안교육은 기본적으로 교육 소비자 존중 운동이며 교육 주권 보장 운동이다. 교육을 하나의 소비재로 보기 때문에 소비자로서의 학부모는 소비 의욕과 학습 실정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대안 교육은 공교육 기관이 갖고 있는 교육 문제의 구조를 개혁하는데 크게 일조를 했다. 실제로 대안 교육은 인성교육에도 성공했고 동시에 이들 대안 학교 출신 졸업생들이 미국의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과 같은 유명 사립대학과 공립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함으로써, 대안 교육의 진가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흔히 대안학교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꼽힌다. 교육부가 ‘중도탈락자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대안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후 정책 수정을 거쳐 학교 설립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고교설립준칙주의’를 발표했다. 이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직업 분야) 또는 ‘체험위주 교육’(대안교육 분야)을 할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또 ‘교육과정 운영의 특성화’를 위한 특성화중학교)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법제화되었다. 대안교육 분야의 경우 6개교(성지, 간디, 원경, 화랑, 양업, 한빛), 4개교(푸른 꿈, 세인, 동명, 두레자연) 그리고 1개교(국제복음)가 개교하여 현재 1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대안학교는 공교육체제가 구축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온 획일적이고 지식위주의 편중된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가 가지고 있는 대안적 목적을 분명히 하고 학교의 교육목적을 효율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대안적인 사고를 가진 교사가 대안적인 교육내용(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경험과 자유를 바탕으로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대안적 교육방법으로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학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Barr(1981)는 ‘학습 모델의 다양성, 열린 교육, 개별화된 교수법, 경험적 학습과 행동수정에 유용한 학교’라고 하였고, 정유성(1997)은 ‘대안학교란 기존의 제도 교육에서 규정한 형태와 내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교육 이념에 따라 새롭고 다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를 말한다’고 하였다. 또한, 초․중등교육법 제 60조 제3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대안학교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 그리고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적 특성을 고려하여 체험학습, 적성교육, 진로지도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이다.' 이와 같은 법조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안학교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적응이 곤란하거나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학교이다.
대안학교의 특성
대안은 선택되어질 수 있거나 실제로 선택된 활동의 형태나 행동으로 독특한 문제 의식과 특성들이 내포되어야 한다. 대안학교는 아동 중심적 교수 학습과정으로 교사는 학습 안내자이고, 균형 있는 학문활동으로 경쟁보다는 협동을 중시하는 학교로 일반학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학생에게는 새로운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대안적 프로그램으로 열린교육을 실시하며 학교의 모든 결정은 구성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안 학교란 무엇인가?
대안학교란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자유학교(free school)․개방학교(open school) 등으로 불리는 학교교육개선의 영위(營爲)를 가리킨다. 이것은 의무교육을 중심으로 한 학교교육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일리치의 탈학교교육론과는 다르다. 일리치의 탈학교 교육론은 형식적인 학교교육은 제도의 경직성, 빈부와 지역적 격차, 지식교육 강조 등으로 학교 본래의 기능인 자유롭고 참된 인간의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외, 지배구조의 현상유지 등을 낳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학교교육의 제도를 지양하고 비공식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대안학교란 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종래의 학교교육과는 다른 학교이다. 즉, 자연 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전수를 교육목표로 학습자중심의 비정형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방식을 추구하는 학교를 말한다. 대안학교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 여러 가지 주제로 분류가 될 수 있다. 먼저 제도교육과의 관련 정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첫째로 제도교육의 틀 속 에 있는 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은 교육과정 운영이나 학교운영에 있어서 국가의 감독과 통제를 받는 공사립학교, 거창 고등학교, 참교육운동, 열린교육 등이다. 두 번째로는 제도교육 틀 곁에 있는 학교가 있는데 이는 정규학교는 아니지만 각종학교인 학력인정 고등학교와 같은 형태이며 대표적인 학교로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와 영산성지고등학교 등이다.
대안학교의 개념
대안교육은 19~20세기에 개발 중심의 근대적 가치가 생존경쟁의 가치, 적자생존의 가치로서 인간간의 유대를 단절하고,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자연환경과의 친화력을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비인간화하는 교육에 대한 반기로 나타난 운동이다. 이러한 움직임 중 대안학교는 정규학교나 비정규학교에서 교육 이념 및 운영방식의 독특성을 가지고 기존의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하는 대안적인 학교의 형태를 말한다. 즉, 지식 위주의 기존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는 다양한 실천운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대안학교(대안교육)의 사이버교육
대안학교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공동체 생활을 통한 새로운 교육을 실시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초·중등을 포함하여 20~30개 정도의 학교가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된 특성화고등학교 중 대안교육 분야의 학교로 인정받은 학교는 11곳에 해당한다. 대안학교는 제도권 교육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실험·적용한다는 점에서 사이버학교와의 비교가 가능하다. 대안교육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적인 공교육체제 내에서 풀 수 없는 문제를 보완하고자 하는 기능은 사이버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과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우리의 대안교육과 유사한 형태의 많은 차터스쿨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캘리포니아의 CLC(Community Learning Center)와 같은 학교는 사이버학교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학교경영혁신의 필요성
학교경영에 있어서 혁신의 필요성은 21세기의 사회는 과거의 산업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보화․세계화․다원화 사회로 변모되고, 새로운 문명시대와 통일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가 발전 전략으로써 신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문명사적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며 각급 학교운영의 자율성과 경쟁의 원리를 도입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