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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의 식품산업에의 이용

현재까지 알려진 효소의 종류는 2100여종이 되지만, 실제로 공업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효소는 20~30여종에 불가하며, 주로 곰팡이, 세균 및 효모 등의 미생물과 식물, 동물로부터 추출한 효소이다. 이들 중에 식품산업에서 이용되는 주된 효소는 가수분해효소로 아래 표에서와 같이 그 종류와 이용이 제한되어 있는 실적이다. 식품산업에서 효소는 전통적으로 원료의 생산, 저장 및 최종제품의 생산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산물, 축산물 및 수산물과 같은 식품 원료의 생산에 있어서 육종이나 식물 조직배양에 의한 품질개량은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용어가 나오기 전부터 행하여 졌지만, 최근 유전공학이나 분자 생물학의 발달로 생체 내에서의 효소에 의한 생합성의 기작을 규명하고 조작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물질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이와 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 식품 단백질의 기능성을 변형시키는 방법으로는 물리적, 화학적, 효소적 변형들이 있다. 물리적 변형은 간단하고 저렴하여 산업화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고도의 기능성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화학적 및 효소 적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화학적 변형은 lysine, tryptophan, cysteine 등의 필수 아미노산의 손실 또는 lysinoalanine과 같은 독성 물질의 생성으로 인한 위협성이 따르기 때문에 효소 적 변형이 더욱 선호되고 있어 단백질분해효소를 이용하여 단백질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려는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단백질의 효소 적 가수분해는 식품산업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제품의 맛, 외관 및 질감 등에 영향을 준다. 효소처리에 의해 단백질분자의 peptide 결합이 가수분해 되면 분자량이 감소되고 또한 유리된 ammonium기와 carboxyl기가 많이 생성되므로 친수성이 높아져서 단백질의 용해도가 증가하며, 유화 및 기포 형성에 관여하는 peptide의 수가 증가되어 유화력과 기포형성력이 향상된다. 그러나 효소 적 변형은 효소를 기질에 일정시간 작용시킨 후 가열 또는 산 첨가에 의하여 효소를 불활성화 시켜 효소반응을 정지시키는 방법이므로, 반응이 끝난 다음 효소를 다시 회수하기 어려워서 비경제적이다. 반면, 고정화 효소는 효소를 칼럼에 충진 하여 사용하므로 연속적인 효소처리와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더욱이 반응 종료 액 중에 효소로부터 기인한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아 반응 생성물의 정제공정이 간단하고 수율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효소의 고정화에 의해 단위 효소 당 생산성이

자연과학 > 화학

피아제

1896년 스위스의 Neuchatel에서 태어난 Jean Piaget(1896-1980)는 의심 할 여지없는 세기의 아동발달심리학자이다. 그는 비정통적으로 인지발달 분야에 관여했다. Piaget는 먼저 그의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적응에 관심을 돌렸다. 그는 훈련된 과학자의 눈으로 그들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의 놀이를 환경과의 대결로 보았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적응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11살 때, Albino라는 참새의 서식을 관찰하고 글을 써서 Neuchatel의 박물학 학술지에 기고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다. 이처럼, 그는 어린시절부터 자연현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자연 속에 서식하는 새, 물고기 등 의 행동을 즐거이 관찰하곤 했는데, 어린시절부터 생물학에 비범한 재능을 보인 그는 나이 21살인 1918년에 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물학에 비범한 재능과 흥미를 보인 피아제의 시야가 그의 대부인 Samuel Cornut가 보기에는 너무 생물학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Cornut는 피아제에게 Bergson의 철학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피아제로 하여금 충격을 받게 하고 생물학 이외의 다른 학문분야에 관심 을 기울이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철학, 종교,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분야가 넓혀졌고 다시, 여러 학문 영역과의 접촉은 피아제로 하여금 지식구성에 관한 철학적 명제인 인식론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따라 서 그는 지식은 무엇인가? 또 그것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라는 학문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는 '하나 의 관념은 관념일 뿐이고, 하나의 사실은 사실일 뿐이다'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학적인 접근의 너무 사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그 어느 하나를 가지고 는 이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요한 것은 이 두 학문을 연결시킬 수 있는 다른 무엇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 다른 무엇으로서 심리학을 택하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그는 처음에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심취하여, 1920년에 [정신분석학과 아동심리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다음 해에 프랑스의 파리로 가서 2년 동안 논리학, 인식학, 철학, 그리 고 이상심리학 등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때 그는 파리에 있는 Simon과 함께 지능문제에 관해서 연구하게 되었는데, 연구과제는 표준화 추리검사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표준화 추리검사는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문항을 주어 모든 아동이 이 에 반응하도록 요구된 검사이다. 여기에서 그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아동의 오답이 연령에 따라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동일한 연령의 아동은 비슷하게 틀린 답을 하고 또 아동의 대답 유형도 연령에 따라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나이 든 아동이 어린 아동보다 단지 영리한 것이 아니라, 이들 사고의 질이 서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아동의 지능문제가 아동의 사고구조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연구되어져야 하며, 지능 연구의 방법으로서는 표준화 검사방법은 부적당하며 비구 조화된 임상적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이 후, 30여 년 동안 그는 임상학 연구방법을 사용해서 아동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일에 몰입하다가 1980년 9월에 작고했다. 독창적이면서도 놀랄 만한 그의 이론들이 미국에서는 계속 간과되어 오 다가 1930년경에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키곤 곧 잠잠해졌다. 그러다가 1955년경에 다시 그의 이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부활하기 시작했다. 현재 는 많은 연구의 이론적인 기초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교육의 이론 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인물 > 국가별/시대별

미적분의 정의

미분과 적분이 서로 역관계이므로 이 둘을 하나로 합쳐서 부르는 총칭으로 한마디로 '미적분이란 연속적으로 변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해야 옳다. 그러므로 미적분을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⑴ 연속적인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나 부피를 계산하는 것이 '적분' ⑵ 연속적인 곡선의 각 점에서 접선(지구를 두고 말하면 수평선)을 긋고 그 점에서의 곡선의 상태를 연구하는 것이 '미분'이다. 가령 연속적인 곡선이 있다고 하자. 이 곡선의 일부분을 차례로 확대해 가면 그 곡선은 점점 직선과 같아진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접선이 된다. 지구를 두고 말한다면 접선은 그 지점에서의 수평선이 된다. 분명히 지구는 둥글지만 지평선은 직선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그래프의 접선은 각 점에서 그래프의 '상승률'을 나타낸다. 그래서 미분의 목적에는 앞에서 말한 것(접선을 긋는 것)외에 '연속적인 곡선의 상승률'의 계산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시자는 뉴턴과 라이프니츠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개념은 훨씬 이전부터 싹텄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BC 3세기경 아르키메데스와 유클리드 같은 사람은 오늘날의 구분구적법(區分求積法)과 매우 흡사한 방법으로 평면의 넓이를 구하였다. 그 후에도 많은 수학자들에 의해 해석적 방법이 연구되었다. 뉴턴과 라이프니츠는 이들 방법을 더욱 더 확장시키고, 체계화하고, 일반화시켰다는 데 그 뜻이 있다 하겠다. 뉴턴은 무한급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접선문제를 한층 더 일반적인 해법(解法)으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라이프니츠도 변수 x가 무한히 적게 변화할 때 함수 f(x)가 받는 무한히 작은 변화, 즉 증분(增分)을 표시하는 과정을 미적분학의 기초적인 과제로 삼았다. 이 때 무한히 작은 증분을 라이프니츠는 함수미분이라 하고 d로 표시하였다. 라이프니츠는 역으로 무한히 작은 증분으로부터 함수를 구하는 문제를 세우고 구하는 함수를 표시하는 데 있어 ∫(인테그럴)이라는 기호를 도입하여 적분법으로 하였다. 뉴턴은 자신의 방법을 󰡐프랙션스:유율법(流率法)󰡑이라 했다. 라이프니츠는 적분으로서 정적분(定積分)을 중요시하였지만, 뉴턴은 부정적분(不定積分)을 중요시하였다. 이들 방법은 초기에는 여러 가지로 엄밀성이 없이 도입되었다. 미적분은 N.L.S.카르노에 의해서 더욱 발전되었고, B.A.L.코시에 의해 수학적 엄밀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미적분학의 확립은 자연과학 전반에 걸쳐 크나큰 영향을 끼쳤으며, 간접적으로는 산업혁명이나 계몽주의를 촉진시킨 원천이 되었다.

자연과학 > 수학

에버랜드의 고객만족 경영전략

CEO부터 변해야 한다. 에버랜드가 공유와 창조(Sharing&Creation)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지식경영을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게 된 배경은 97년 IMF 외환위기에 따른 경영위기다. 에버랜드 지식경영의 특징은 탑(top)부터 출발해 하부조직으로 내려가는 이른바 탑다운(top down)방식이다. 당시 대표인 허태학 사장이 지식경영에 보인 관심과 애정은 남달랐다. 비전제시에서 마스터플랜 수립까지 허 대표의 손길이 안 거친 데가 없다. 그는 업계에서도 지식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몇 안 되는 최고 경영자로 꼽힌다. 에버랜드 지식경영의 장점은 지식경영을 하나의 경영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고객만족경영, 6시그마 등 세부적 경영혁신기법들을 지식경영이라는 큰 틀 안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지식경영을 단순히 지식관리시스템(KMS) 구축으로 파악하지 않고 지식창출과 구성원들의 공유 마인드 구축이라는 조직 문화의 형성으로 승화시켰다. 허태학 사장을 비롯한 지식경영팀은 먼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도록 유도했다. Service Star, knowledge Star제도 등을 운영해 신지식인에 대한 포상 및 인정제도를 실시했다. 에버랜드의 지식공유 시스템 e-KISS는 매우 우수하다. 자체 개발된 KMS인 e-KISS는 7개월에 걸친 연구개발기간과 비용 7억원, 인력 24명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사내 인트라넷으로 구현되는 e-KISS는 경쟁정보, 경험지식, 전문지식, 학습조직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레저 > 무기/생활/레저일반

경북궁

경복궁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395년(태조 4년)에 창건되었다. 그 규모 및 수량은 태조 창건 당시의 에서는 총 390여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건된 경복궁의 규모는 궁성 둘레 1,813보, 높이 20여척, 규모7,814칸으로 중수되었다.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정궁으로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 왕조의 건립에 따라 창건되어 초기에 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되었다. 이성계가 왕이 되어 곧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즉위 3년째인 1394년에 신도궁궐조성도감을 열어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성하였다. 궁의 명칭은 《시경》주아에 나오는 "이미 굴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에서 두자를 따서 경복궁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궁은 전소되고 말았다. 궁이 중건된 것은 소실된 지 약270년이 흐른 1867년으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강력한 의지로 궁은 여타 궁궐의 규모나 격식을 훨씬 능가하는 대규모로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궁이 오나성되고 나서 1868년에 왕은 경복궁으로 옮겼다. 그러나 이때는 외국 열강들의 세력다툼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어 1895년에는 궁안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왕은 이러한지 27년째인 1896년에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경복궁은 주인을 잃은 빈 궁궐이 되었다.

생활/레저 > 여행

아스피린의 이론

탄소 화합물을 중심으로 하는 유기 화합물의 인공적인 합성은 현대 화학의 핵심이며, 합성의약품의 눈부신 발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건강 중진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였다. 특히 유기합성은 1971년 미국의 화학자 '우드워드(R. B. Woodward,1917-1979)'가 비타민 B12의 인공적인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탄소를 비롯한 원소들을 원하는 위치에 결합시키는 유기합성에서는 원자들의 상대적인 결합뿐만 아니라 3차원적인 구조까지 조절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원자의 크기가 10-8 cm에 지나지 않고, 1023개라는 엄청난 수의 분자들이 모두 똑같은 화학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실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유기합성에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불순물은 유기합성의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유기합성으로 합성한 물질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반응의 효율을 높여서 불순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의약품 합성의 경우에는 서로 거울상에 해당하는 광학 이성질체들이 서로 전혀 다른 생물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비대칭 중심(chiral center)도 정확하게 조절해 원하는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해야하는 어려움도 극복하고 있다. 현대 화학에서는 유기합성으로 수백 개의 탄소가 결합된 복잡한 구조의 화합물도 비교적 쉽게 합성할 수 있는 단계에 있으며, 이제는 생체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나타내는 지극히 복잡한 유기 화합물의 합성을 시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기합성은 시작 물질(starting material)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의 합성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 합성의 각 단계마다 중간 생성 물질을 여러 가지 물리화학적 방법으로 확인하고 분리하여 다음 합성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복잡한 경우에는 몇 년 동안에 수십 단계의 합성 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합성 의약품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진 아스피린(aspirin)은 앞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구조를 가진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이라는 화합물로 방향족 벤젠 분자에 카복실기와 에스터기가 결합된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아스피린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값이 싼 화합물인 살리실산에 결합되어 있는 작용기(functional group) -OH를 에스터화 반응(esterification)으로 변환시켜서 합성할 수 있다. 에스터화 반응은 카복실산과 알코올이 반응하여 에스터가 생성되는 반응으로 산성 용액에서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카복실산 대신 카복실 무수물(carboxyl anhydride)을 이용하기도 한다.

건강/의학 > 약학

WHO의 목적 (Mission Statement)

● WHO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최상의 건강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있다. WHO 헌장에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정된 상태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국제적인 보건사업에 대하여 지휘하고 조정하는 기능 - 보건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각국 정부의 요청에 대하여 지원 - 각국 정부의 요청시 적절한 기술지원과 응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도움 제공 - 전염병 및 기타 다른 질병들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업무를 지원 - 필요시 영양, 주택, 위생, 레크레이션, 경제 혹은 작업여건, 그리고 환경위생 등에 대하여 다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원 - 생체의학(biomedical)과 보건서비스연구를 지원 및 조정 - 보건, 의학, 그리고 관련 전문분야의 교육과 훈련의 기준을 개발 및 개발을 지원 - 생물학적, 제약학적, 그리고 유사 물질들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세우고, 진단기법의 표준화를 추진 - 정신분야의 활동을 지원 ● WHO는 conventions, agreements, regulation을 제안하며, 질병, 사망 원인 그리고 공중보건 등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용어를 만들기도 하며, 식품, 생물학적, 제약학적 그리고 유사 물질 등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제정하기도 함. 5. WHO의 조직 및 예산 ●Secretariat - Staff은 약 3,700명으로 보건 및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로 본부와 6개의 지역기구와 국가 사무소에 근무함. - 사무총장의 임기는 5년으로 집행이사회에서 재적과반수 이상의 득표와 총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됨. - 역대사무총장은 Dr Bokck Chisholm(Canada, 1948-1953), Dr marcolino, G. Candau(Brazil, 1953-1973), Dr Halfdan Mahler (Denmark, 1973-1988), Dr hiroshi Nakajima(Japan, 1988-1998), Dr. Gro harlem   Brundtland(Norway,1998-2003)이며 현사무총장은 이종욱 박사(한국)이며 2003.7.21 취임하였음. ●본부 조직 - 9개의 clusters로 구성됨. Cluster 아래에는 department, cross-cutting activities, cluster initiative, cabinet projects가 있으며, 업무성격에 따라 cluster 규모는 다양함. - 예산 : 예산은 2년단위로 편성되며, 2003-04년 정규예산은 908백만불 임. 6. WHO의 업무 WHO의 업무는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중앙검역소 업무와 연구자료를 제공한다. 이 기구는 성문화된 세계위생법을 갖추고 있는데 이 법은 불필요하게 국가간 무역이나 항공여행 등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검역조치를 표준화했다. WHO 중앙사무국은 또한 회원국 정부에게 백신의 사용이나 암연구, 영양학적 발견, 약물중독의 통제, 방사능에 의한 건강상의 위해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이 기구는 유행병 및 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후원한다. 즉 국가적 범위의 예방접종계획 등을 포함하여 대중 캠페인을 벌이는 일, 항생제 및 살충제 사용 교육, 조기진료 및 예방을 위한 연구소와 의료시설의 향상, 깨끗한 생수 공급과 위생 체계 등을 도와주는 일, 그리고 시골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사업들은 결핵·말라리아·성병 등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콜레라·트라코마·황열병·인도마마에서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가져왔다. 1980년 5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박멸되었다고 선언했는데 이것은 주로 WHO의 노력에 따른 성공이었다. 셋째, 회원국의 공중보건 행정을 강화하고 확장하도록 노력한다. 회원국의 요청이 있으면, 장기 국민보건계획을 준비하는 정부에게 기술적인 권고를 해주고, 현지 조사나 시범연구계획을 수행할 전문가단을 파견한다. 7. WHO의 회원국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193개 회원국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6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국가가 각 지역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1. Regional Office for Africa(아프리카 지역 사무소) : 주로 아프리카 대륙 국가 주요국 : 알제리, 남아프라카공화국, 캐냐 등 2. Regional Office for the Americas(아메리카 지역사무소) : 주로 아메리카 대륙 국가 주요국 :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3. Regional Office for Europe(유럽 지역사무소) : 주로 유럽 대륙 국가 주요국 :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역사 > 아메리카사

북한의 관광자원

북한의 해외관광객 유치는 1956년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부분 정치적 목적을 위한 체제선전 수단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북한 당국의 필요에 따라 선별적으로 외국관광객 및 방문자를 수용해왔다. 그러나 1984년 9월에 [합영법]을 제정, 발표하면서 합영대상 5개 분야에 관광촉진책을 포함시킴으로써 관광 사업을 대외경협의 한 분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북한은 1986년에 여행관리국을 국가관광총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1987년에는 9개 관광개방지역을 선포하여 외국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세계 관광기구(WTO)에 가입하였다. 또한 평양 상업대학에 관광학과 등을 신설하고 제3차7개년계획에 관광개발을 추가하였으며, 1995년에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 가입하였으며 1996년에는 '나진·선봉경제무역지대'에 대한 관광규정을 제정하였다. 따라서 1990년대 들어 북한의 관광정책은 주민의 휴식, 휴양을 지원하는 복지 정책적 차원이 아닌 외화획득이라는 경제적인 차원에서만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광산업에 대한 북한 당국의 적극성은 1998년 말에 현대와의 금강산 관광사업 합의로 더욱 구체화되었는데, 이는 관광사업의 대상지역을 북한 당국이 제한할 수 있고 북한체제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가 없이도 단기간 내에 외화획득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관광산업은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계속된 마이너스 성장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북한경제를 회생시키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으며, 관광산업의 성격상 대규모 인적 교류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남북한 간의 화해·협력 확대 및 통일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들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등 개방정책을 시사하고 있는 북한 당국의 태도를 감안할 때 관광사업의 확대 및 발전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베트남 등 여타 사회주의 국가들도 개혁·개방 과정에서 관광산업을 중시하였고, 관광산업이 경제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 관광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북한은 합작법이나 합영법에서 합작사업의 대상 분야로 관광봉사 부문을 거명하고 있으나 합작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관광부문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북한(North Korea),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에서 관광이라는 용어가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은 1984년 제정된「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합작법」과 1984년에 마련된 「조선민주주의 공화국 합영법」 및 1996년 승인된 「자유경제무역지대 관광규정」 등이다. 최근의 「자유경제 무역지대 관광규정」에서도 「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관광에는 여행을 통한 구경, 인식, 휴양, 연구, 오락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대내적 측면에서의 관광정책은 북한주민의 휴식·휴양을 지원하는 복지정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북한의 경승지, 온천, 해안, 삼림, 약수터 등지의 휴양소, 문화 휴식 터, 숙박시설 등은 관광시설이라기보다는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후생시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이 이용하는 고급호텔, 전문음식점 등은 주민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북한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는 외국인의 출입이 제한을 받고 있다.

지역/지리 > 한국지역

아동성학대의 배경

아동성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 관심은 비교적 역사가 짧다. 프로이트가 활동하였던 1800년대 후반 그리고 1900년 초반 성에대한 금기가 심하였던 사회적 배경 속에서 아동성학대 피해자의 진실이 받아들여지는 대신 아동의 성적환상이론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아동성학대에 대한 전문적 관심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으로 늦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프로이트가 아동성학대의 발견을 늦추게 했다고 무조건 비난하기는 어렵다. 프로이트가 발전시킨 정신분석학은 아동성학대에 관한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12월 말까지 전국 173개의 성폭력상담소, 29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그리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성학대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아동성학대에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웅이 모색되고 있다. 우선 아동성학대의 전문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아동 성폭력 전담센터 3개소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로뎀나무집과 같이 아동성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담 보호시설이 설립·운영되고있다. 또한 2004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테마기획사업으로 아동성학대 대응능력강화사업이 실시되었다.

사회과학 > 사회

아리랑의 유래와 특징 및 종류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민요다.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아리랑 정도는 누구나 노래할 수 있고, 심지어는 해외에서도 널리 퍼져있다. 오늘날과 같이 국제적으로 문화교류가 활발한 시점에서 아리랑은 국내외적으로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아리랑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정말 부족하다. 그리하여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우리민족을 대표하게 된 아리랑에 대하여 유래와 특징 등을 통하여 아리랑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래 ① 아랑설(阿娘說) : 옛날 밀양 사또의 딸 아랑이 통인(通引)의 요구에 항거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일을 애도한 데서 비롯하였다. ② 알영설(閼英說) :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朴赫居世)의 비(妃)인 알영은 알영천이랑 우물에 살던 용의 옆구리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알영은 왕비가 되어서도 왕과 함께 국내를 다니면서 농작과 양잠을 장려했다고 한다. 이러한 알영의 행위를 백성들이 칭찬하고 노래하였다. 이때 알영을 찬미하여 ‘알영 알영’ 하고 노래 부른 것이 ‘아리랑 아리랑’ 으로 변하였다. ③ 아이롱설(我耳聾說) :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백성들이 원납금(願納金) 성화에 못견뎌 “단원아이롱 불문원납성(但願我耳聾 不聞願納聲:원하노니 내 귀나 어두워져라, 원납소리 듣기도 싫구나” 하고 부른 ‘아이롱(我耳聾)’이 ‘아리랑’ 으로 와전되었다. ④ 아리랑설(我離娘說) : 역시 대원군시절 경복궁 공사에 부역 온 인부들이 매일같이 반복되는 노동에 시달린 백성들은 오랜 고독으로 인하여 고향에 두고 온 처자를 몹시 그리워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妻)와 떨어져 살기 힘든 자신”들의 심정을 ‘我離娘’으로 표현하였고, 이것이 지금의 아리랑으로 변하여 불려 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고개의 의미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꽃씨와도 같다. 우리 민족이 가는 곳이면 어디서나 꽃을 피운다. 그리고 그곳의 토양에 맞게 다양한 내용의 노랫말에 녹아든다. 하지만 아리랑에는 늘 ‘아리랑고개’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아리랑에서의 고개의 의미는 무엇일까. 고개는 산을 모태로 한다. 산이 유달리 많은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산을 신성시 하고 산에 대한 믿음 또한 강했다. 사람들은 고개를 그 너머의 다른 미지의 세계로 가는 통로이기에 언제나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곳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개 마루에 서낭당을 세워 신성시 했고, 장승을 세우거나 돌탑을 쌓아 마을의 경계이자 수호신으로 여기며 넘어갈 때마다 안녕을 빌곤 했다. 우리 조상들은 고개를 오르내리는 것을 인생에 비유했다. 아리랑 고개를 열두 고개로 표현하는 것도 시련과 고난의 연속인 인생을 표현한 것이다. 12수(數)는 12지(十二支)와 일 년 열두 달을 상징하는 수로, 우리 민족이 저승에 이르기 위해 지나야 하는 열 두 대문을 상징 하기도 한다. 열 두 대문을 지날 때마다 갖가지 시련이 있으며, 통과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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