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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의 업적

가우스의 1부터 100까지의 합을 아주 짧은 시간에 구해낸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가우스는 아카데미 시절 이항정리, 산술 - 기하평균, 소수론과 보데의 법칙 등을 발견했다. 이후 1795년 괴텡겐 대학에 입학하여 더욱 왕성한 활동을 했다. 2차 형식에 관한 상호법칙과 최소제곱법을 발견했고 복소수 평면을 도입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798년, 열 여덟의 나이로 2천년 이상 관심사이던 정 17각형의 작도법을 발견해내기도 했다. 이 발견으로 수학계 전체가 흥분하기도 했다. 그 외 가우스기호, 가우스함수 등 수많은 발견을 했다. 무엇보다도 1799년 박사논문에서 발표한 '대수학의 기본정리'는 수세기 동안 수학자들이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1801년 출판된 '수론연구(Disquistiones arithemeicae)'는 정수론과 관련된 업적들을 총망라한다. 특히 방정식 x^n-1=0의 해를 구하는 것과 원주의 n등분 작도 가능성과의 관계를 정수론 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수학사에서 18세기와 19세기의 구분은 가우스를 경계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소수를 수학적 대상으로 인식, 기호화해 엄격한 수체계를 확립했다. 그는 천문학에서도 두드러졌다. 1801년 소행성 세레스를 발견하고 그 궤도를 최소제곱법으로 계산해 다음번 출현을 청확히 예측한 바 있다. 이후 괴팅겐 천문대장으로 재직한다. 가우스는 분포를 발견하는 등 현대 통계학의 기초를 다진 사람 중 한명이다. 1820년대에는 베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광학, 자기학, 기계학, 음향학 등 많은 물리학 분야에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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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물리적 성질

명왕성은 아주 먼 곳에 있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관측해도 별처럼 점으로만 보인다. 지구에서 보이는 크기는 각도로 따져보면 0.08"이다. 따라서 겉보기의 크기로부터 지름을 정확히 재기는 어렵다. 기본적인 물리량인 질량도 최근까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았다. 1978년에 위성인 샤론이 발견되어, 그의 운동을 통해 명왕성의 질량은 지구질량의 500분의 1, 달의 6분의 1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명왕성의 밝기는 지구에 가장 가까이 올 때에도 14등급이다. 이 밝기로부터 명왕성의 지름은 3000km 이하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1985년부터 1987년에 걸쳐 샤론이 명왕성을 가리는 식 현상이 몇 번 관측되었다. 이 현상이 계속 됨으로써 명왕성의 지름이 약 2300km 정도 임이 밝혀졌다. 이 크기는 소행성 중에서 가장 큰 세레스의 2.3배에 지나지 않고, 우리의 달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는 크기이다. 다른 행성과 비하면 매우 작다. 명왕성의 이러한 여러 가지 특징은 행성을 닮았다기 보다는 목성형 행성의 위성과 비슷한 면이 많다. 따라서 학자들 중에는 오래 전에 아주 질량이 큰 행성이 해왕성을 스쳐 지나가면서 해왕성의 위성이던 명왕성을 해왕성으로부터 떼어내어 태양을 돌도록 했고 이때 명왕성은 큰 행성의 인력으로 두 조각이 나서 샤론과 명왕성이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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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대기

지구에는 두터운 대기가 있는데, 달에는 대기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달은 구성한 재료에 원래 대기를 형성하는 성분이 없었다고 하는 생각이 있다. 대기를 형성하는 기체나 물 등의 성분은 약간은 있었지만 달의 중력이 작았기 때문에 우주 공간으로 달아나 버렸다는 생각도 있다. 아마 달의 재료 물질에 원래 대기 성분이 적었으며, 그나마 만들어진 대기도 우주 공간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닐까? 달의 경우, 물의 성분이 되는 수소가 특히 적다. 지구의 경우, 수소는 수산기로서 보통 광물 속에도 많이 있다. 그러나 달의 암석에는 물의 흔적조차 없다. 따라서 원래 달의 재료 물질에는 그와 같은 휘발성 물질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물이나 휘발성 원소가 풍부한 광물은 태양계가 생겼을 때에 비교적 저온에서 만들어진 먼지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고온 상태에서 만들어진 먼지에는 그와 같은 물질이 없다. 이러한 점에서 달이 다른 곳에서 생겨나고 나서 지구에 포착되었다고 하는 설은 맞지 않는다. 달이 지구 주위의 먼지에서 갑자기 형성되었다면, 대기를 만드는 물질이 없어도 가능하다. 또 지구가 다른 천체와 충돌했다면 그때와 고온에 노출된 것이 된다. 어느 설을 취해도 달은 처음부터 대기다운 대기는 갖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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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혜성

유성군(流星群)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혜성. 예를 들면, 5월의 물병자리 η유성군과 10월의 오리온자리 유성군은 핼리혜성이 그 모혜성으로, 11월의 황소자리 유성군은 엥케혜성이 모혜성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모든 유성군의 모혜성이 알려진 것은 아니며, 그 중에는 이미 모혜성이 사라졌다고 생각되는 것과 행성의 인력으로 모혜성의 궤도가 바뀌어 유성군만 남은 것으로 생각되는 것도 있다. 혜성과 지구의 궤도 일치와 유성우의 발생 그렇다면 모든 혜성에 대해서 유성우가 발생할까요? 하지만 1년에 우리가 볼 수 있는 유성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997년에 왔던 대 혜성인 헤일-밥 혜성의 경우에는 그를 모혜성으로 하는 유성우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혜성과 지구의 궤도 일치여부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혜성에 대한 세미나는 따로 있을 예정이므로 혜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혜성은 행성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궤도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혜성의 공전 궤도는 수평적인 일직선상에 형성되어 있는 행성들의 궤도와는 달리 상당히 틀어진 궤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나 다른 행성궤도와 일치하는 지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지점을 지구가 지날 때 혜성이 남기고간 잔해들과 만나면서 유성우를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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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상식

별자리 상식 1. 가장 큰 별자리와 가장 작은 별자리 별자리 중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봄철에 볼 수 있는 바다뱀자리이다. 그 면적을 각도로 표시하면 1303, 보름달이 약 6500개 들어갈 수 있는 면적이다. 가장 작은 별자리는 남쪽에 있는 남십자가 자리이다. 2. 가장 위대한 관측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는 굉장한 천재였다. 그러나 14세에 일식을 보고 감동한 후로는 2시간만 잠을 잘 정도로 소년시절의 대부분을 별을 관측하는데 보냈다. 17세에 이미 행성의 위치를 정확히 관측해서 이전 학설이 틀리다는 것을 밝혀냈고, 26세 때에는 `티코의 별`로 명명된 초신성을 발견했다. 일생을 관측에만 전념했던 그는 그 외에도 많은 관측자료를 남겼는데 이것은 후에 그의 조수였던 케플러에 의해 태양계의 모습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었다. 3. 망원경의 발명 최초의 망원경이 만들어진 것은 1608년 네덜란드의 렌즈 제작자 리 페르셰에 의해서이다. 그러나 실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만원경을 만든 사람은 이탈리아의 갈릴레오이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망원경이 발명되었다는 말을 듣고 곧 천체 망원경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망원경을 이용해서 달의 분화구, 태양의 흑점, 목성의 위성 등을 관측했다. 4. 망원경으로 본 별의 모습 별은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망원경을 써도 점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천체 망원경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별빛을 모으는 데 있다. 뿌연 안개같이 어두운 성운이나 은하도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 별들이 촘촘히 박힌 아주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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