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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립학교 차터스쿨(Charter School)

차터스쿨(Charter School)은 미국 공립학교의 주요한 개혁 방안 중의 하나로 전통적인 공립학교의 수많은 규제로부터 벗어나 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과 승인 기관의 협상에 의한 Charter(헌장, 계약) 하에서 운영하는 자율적인 교육체제이다. 차터스쿨의 설립자는 교사, 학부모, 일반 시민 등 공적이고 사적인 개인 및 단체가 될 수 있다. 설립하고자 하는 자 또는 단체는 구체적인 교수 전략, 운영과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 교육목표 및 결과에 대한 평가 방법을 기술한 제안서 즉, Charter를 제출한다. 승인기관은 Charter를 승인하는 역할과 규정된 사항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 교육청, 주교육부, 국공립대학과 여타 공공기관이 이에 해당한다. 일단 승인을 받고 나면 차터스쿨은 법적으로 자율적인 독립기관이 되어 주정부의 교육정책과 각종 규제로부터 면제 받게 된다. 차터스쿨은 학교 운영 전반에서 자율성을 발휘하게 되고 약속한 결과를 달성한다는 전제 아래 경비를 지원 받는다. 타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 1인당 필요 경비를 산출하여 차터스쿨의 총학생수만큼 배분한다. 차터스쿨을 운영할 수 있는 계약기간은 35년 인데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학습목표성취, 위법사실 여부, 일반 사무, 예산관리에 관한 심의를 받고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만약 차터스쿨이 약속한 결과를 성취하지 못하면 Charter는 철회되고 차터스쿨은 폐교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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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의 도입 배경

21세기의 교육은 고등정신 기능을 함양 시키기 위해서 창의성 계발과 문제 해결력 향상에 발맞추어 개인의 능력과 흥미에 맞는 개별학습과 열린 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 있다. 이러한 창의성 교육과 열린 교육의 정신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선택형 위주의 지필 평가로는 그 소임을 다할 수 없다. 따라서 학습과정을 중시하고 교육의 결과를 질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단위나 동학년 단위의 획일적인 평가가 계속된다면 현대교육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행평가는 학습현장과 밀착되고, 학습현장에서 평가되며 교과서중심이 아니라 영역별 상황별로 시행되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이나 창의성 신장학습처럼 동전의 앞뒷면을 함께하는 평가가 될 것이다. 전통적인 평가에서는 상대적 순위나 학습목표 도달도 등의 양적인 평가가 중심이 되어 종합적인 결과중심의 도달율 또는 상대적 순위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요구하는 정보로서도 부족하고 창의성과 개성을 존중 받아야 하는 미래사회의 창조적 인간육성에도 미흡하다. 따라서 결과 중심이며 양적인 획일적인 평가로는 더 이상 환영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 9월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부분적 적용을 실시했으며, 1997년에 '초등교육 새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수행평가의 확대실시, 1998년에는 중학교에 적용하였고 1999년에는 고등학교에 확대 적용하였다. 또한 1998년 10월에는 교육 비젼 2002 새학교 문화창조 방안으로 수행평가에 대한 국가수준의 정책방향으로 평가방법의 다양화 및 투명성 보장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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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의 필요성

수행평가는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이나 기술을 평가하고, 수행평가의 과제를 통하여 평가와 교수-학습 과정을 연계하며, 협동학습을 지향함으로써 학생들이 또래 간의 관계 속에서 배우게 할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교수와 학습 과정에서의 장단점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학교 교육현장에서 수행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이 인지적으로 아는 것과 함께 아는 것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행평가는 이 두 가지 측면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확인적인 표준화 검사를 적용하기 어려운 다양한 개인적 특성이나 상황에서 타당한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교수-학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검사가 필요하게 되고,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수행평가가 도입되어야 한다. 셋째, 수행평가는 여러 측면의 지식이나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하므로 교수-학습의 결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의 수집과 함께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지속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넷째, 학습자 개인에게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암기식 활동 보다는 의미있는 학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다섯째, 교수-학습목표와 평가내용을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시킬 수 있으며, 이는 교수-학습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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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이란 무엇인가?

8세 안팎의 아동들에게 유학을 가르치기 위하여 만든 수신서(修身書). 송나라 주자(朱子)가 엮은 것이라고 씌어 있으나 실은 그의 제자 유자징(劉子澄)이 주자의 지시에 따라 편찬한 것이다. 1187년에 완성되었으며, 내편(內篇) 4권, 외편(外篇) 2권의 전 6권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일상생활의 예의범절, 수양을 위한 격언, 충신·효자의 사적 등을 모아 놓았다. 명나라 진선(陳選)의 소학집주(小學集註) 6권을 비롯하여 명·청 시대에 주석서가 많이 나왔으며, 우리나라에도 일찍이 들어와 사대부의 자제들은 8세가 되면 유학의 기초로 이를 배웠다. 이는 유교사회의 도덕규범 중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가려 뽑은 것으로서 유학교육의 입문서와 같은 구실을 하였다. 주자에 의하면 소학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것이며, 대학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이 된다고 비유하여 소학이 인간 교육의 바탕이 됨을 강조하였다. 그 내용은 내편은 입교(入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 외편은 가언(嘉言)·선행(善行)으로 되어 있다. 입교는 교육하는 법을 말하는 것이고, 명륜은 오륜을 밝힌 것이며, 경신은 몸을 공경히 닦는 것이고, 계고는 옛 성현의 사적을 기록하여 입교·명륜·경신을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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