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의 의의
1969년 7월 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독무(獨舞)로, 한국무용 특유의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의 정수가 잘 표현되어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원(舞員)의 복장은 대개 날렵하게 걷어올린 남색 치마에 흰 저고리·흰 장삼을 걸쳤고, 머리에는 흰 고깔을, 어깨에는 붉은 가사를 입었으며 양손에는 북채를 든다. 북을 향하여 관객을 등진다는 점이라든지 머리에 고깔을 써서 얼굴을 확연히 볼 수 없게 한 점 등은 관객에게 아첨하지 않으려는 예술 본연의 내면적인 멋을 자아내는 춤이다. 한국의 민속예술 대부분이 그 연원과 유래가 불분명하듯, 승무 또한 연원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없어 그 설이 구구하다. 연원은 현재 크게 2가지로 설로 나뉘는데 그 첫째가 불교의식과 연관시킨 불교의식 무용설이다. 세존께서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할 때 천사색(天四色)의 채화(綵花)를 내리시니, 가섭(迦葉)이 이를 알아차리고 빙긋이 웃으며 춤을 추었다고 하여 후세 승려들이 이를 모방하였다는 설이다. 또한 중국 위(魏)나라의 조자건(曹子建)이 연못가에서 노는 고기떼의 모양을 본떠 지었다는 설도 있다. 두번째는 민속무용으로서의 유래설로 황진이가 지족선사(知足禪師)를 유혹하려고 춘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 상좌승이 스승이 나간 틈을 타서 평상시 스승이 하는 기거(起居) 범절과 독경설법(讀經說法)의 모습을 흉내낸 동작에서 유래한다는 설, 파계승이 번뇌를 잊으려고 북을 두드리며 추기 시작한 춤이라는 등 여러 설이 있다. 그러나 현재 불교의식무용 중 법고(法鼓)춤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조선 중엽 이후 승려 서산에 의해 포교의 한 방법으로 승무를 승려의 필수 일과(一科)로 중시한 뒤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뒤 운수승(雲水僧)들이 승무를 탁발 수단으로 이용하므로 종교적 의의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하여 금지된 이후 민간으로 내려와 점차 민속무용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승무의 아름다움은 정면을 등지고 양팔을 서서히 무겁게 올릴 때 생기는 유연한 능선 및 긴 장삼을 얼기설기하여 공간으로 뿌리치는 춤사위와 하늘을 향하여 길게 솟구치는 장삼자락 등이 볼 만하다. 그리고 비스듬히 내딛는 보법(步法)이며 미끄러지는 듯 내딛다가 날 듯하는 세련미는 거추장스런 긴 장삼을 더 할 수 없이 가볍게 만들어준다. 또한 자진모리와 당악(堂樂) 장단에 맞추어 시작하는 북의 연타는 주술적(呪術的) 힘을 발하여 관객을 몰아지경(沒我之境)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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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무의 역사
태평무의 역사적 유래는 중요문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레악 및 제 39호 처용무보유자인 김천홍(金千興)을 비롯하여 국악계 원로들의 고증과 이 춤을 배웠던 故 한영숙(韓英淑)과 강선영선생에 의해서 해명되고 있다. 국악계 원로들의 이야기로는 과거에 한성준(韓成俊. 1875 - 1941)이 추던 태평무에 대한 기록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책자들이 분실되어 조원경의 만이 전하고 있다. 고증자들은 이 춤을 한성준이 경기지역 무무(巫舞)를 재구성한 것이라고 했다. 춤의 내용은 왕과 왕비,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것으로 장단이 복잡하여 음악을 알지못하고는 춤을 만들 수도 출 수도 없다.
태평무 음악
음악은 진쇠, 낙궁, 터벌림, 섭채, 올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 등으로 우리 민속음악의 대표적인 가락과 장단이 고루 어우러져 매우 독특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경기 무속장단을 기본으로한 복잡한 장단이나 춤사위 디딤새로 보아 이춤이 궁중과 직결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태평무라는 이름에서 빼앗긴 나라에 사는 춤꾼의 소원이 보이고, 그가 가져온 장단과 춤사위의 근본이 경기도 도당굿이었다는 점에서 오랜 기원을 읽을 수가 있다. 한성준의 태평무를 직접 사사한 유일한 전통춤꾼으로 明嘉 강선영(姜善泳)이 있다.
평무의 정의
중요무형 문화재 제 92호로 지정되어 명가 강선영 선생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는 당대 최고의 명무이신 故 한성준 선생께서 구성하였다. 전래의 왕십리 당국에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한 태평무는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만의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태평무가 어느 시기부터 전승되었는지 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문헌 기록이나 국악인들의 구전으로 보아 약 100년 전부터 추어 왔던 춤임에는 틀림 없다. 태평무의 내용은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춤은 다른 민속춤에 비해 춤사 위가 퍽 특이하고 개성적이며 예술성이 높다. 한성준의 태평무는 임금과 왕비가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춤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Folk Dance의 역사
포크댄스(Folk Dance)란 민속무용, 향토무용을 말한다. 포크(Folk)란 말은 동족(同族)으로 형성된 민족이란 의미이고, 댄스(Dance)는 음악과 동작이 일치하는 조화있는 율동을 뜻한다. 이 두 의미를 합하자면 각 민족간의 풍습에 의하여 성립된 동작이며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에서 비롯하여 자연히 발생한 것으로써 동, 서양의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그들 고유의 독특한 형태로 전해 내려왔다. 대개 그 민족의 독특한 춤을 말하나 반드시 한 민족이 그 단위는 아니며 하나의 지방이 단위로 되어 있을때도 있다. 이것은 국민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생활감정의 표현이기도 하며 작자도 작곡가도 없고 단지 국민에 의해 육성된 사상과 감정의 표현이다. 대부분의 포크댄스는 흔히 민요(民謠)가 따라왔는데 후세에 이르러 가사가 없어지고 멜로디만의 반주로 춤을 추게 되었다. 포크댄스는 인간의 본능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대중에 의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춤이다. 이 춤의 특색은 간단하고 쉬운 동작으로 이루어진 춤으로 배우기 쉽고 명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원래 감상하는 춤이 아닌 자기가 추면서 즐기는 무용이며 특히 남녀노소의 구별없이 누구나 다 출 수 있는 것이어서 그 구성이나 기교는 매우 간단하고 용이하다. 춤과 노래의 역사는 인류의 출현과 같이 있었다. 여러 문헌에서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즐겼다는 내용이 나오고, 이것은 초기 유목민족생활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원시인의 생활감정은 대개 노래가 되고 춤이 되어서 표현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생활감정은 사냥, 수확, 기후, 전투, 치료에의 기도와 이것들의 대한 감정, 공포, 기쁨, 위문등으로 모두가 생활에 직결된 것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몸짓, 손짓으로 재미있고 우습고 진실하게 표현하고, 그 중에서 사람들의 혼에 깊은 인상을 준 것은 항상 되풀이되어서 자식부터 손자에게, 부락에서 부락으로, 민족에서 민족으로 이어져 나갔다. 또한 이런 춤과 노래는 각각 지방의 풍속, 습관, 기후, 풍토, 시대등의 영향에 따라 변화하고 세련되어 민족의 독특한 양식을 가지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이것이 포크댄스로 변화하였다. 영어로는 Folk Dance, 독일에서는 Volkstanz, 프랑스에서는 Dance populaire라 쓰이고 있고, 동양에서는 민족(민속) 무용 또는 향토무용이라 해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민요와 Folk Dance를 구별해서 주로 서양의 민속 무용을 포크댄스라 말하여 구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본질은 같다. 덧붙여서 말한다면 포크댄스는 카타르시스의 작용, 신과의 동화, 태만과 수확, 사냥들을 들 수 있다. 민족무용은 정해진 지역에서 같은 부족사이에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형성된 것이므로 그 뜻에서 민족무용이라고도 불린다. 포크댄스는 보이는 춤이 아니고, 춤추는 것 자체를 즐긴다. 보는 사람을 의식해서 추는 무대 무용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거기에 포크댄스의 독자적인 동작과 형식의 특징이 있다.
포크댄스 발생의 역사적 배경
포크댄스 발생의 역사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려면 고대문명국의 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적으로 무용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은 4000년간 계속 되었던 고대 문명국가 이집트의 벽화, 조각, 상형문자의 문헌 등을 통해서이다. BC 5000년경 나일강 하류를 중심으로 이룩된 이집트는 그 문화가 복합적이었으며, 종이의 사용과 베짜는 법을 처음으로 시작했을 뿐 아니라, 천문학, 기하학, 조각, 건축, 토목학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다. 무용에는 까다로운 예배형식에 맞춘 종교무용과 줄거리가 있는 묵극무용이 있는가 하면, 무용이 대증과 궁중오락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고대 서양문명의 요람인 그리스는 무용을 심신의 완성을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국민교육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많은 철학자들이 무용의 교육적 효과를 강조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은 음악과 체조의 혼합물” 이라 정의했고, 소크라테스는 “무용이 보다 넓게 교육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무용으로 가장 아름답게 신을 섬기는 자만이 전쟁에서도 승자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플라톤은 법률론에서 “노래를 잘하고 무용을 잘해야만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무용 교육의 중요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그리스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배웠고 아테네와 스파르타에서는 소년들의 군사교육용으로도 실시되었다. 이처럼 그리스에서는 무용이 존중되어 정치가, 장군, 철학자 등이 중요한 공공행사나 승전시 독무를 추는 것은 관례가 될 정도로 중요시되었다. BC 6세기경 수립된 로마는 초기에는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무용을 교육적으로 생각하였으나 국가가 부강하고 평온해지자 무용은 점차적으로 퇴폐해지고 무언극 중의 화려한 모습만을 즐기기 되었다. 그들은 점점 그리스 문명의 도덕성을 상실하였고, 값싼 대중오락을 요구하고 노예와 포로들에 대한 고문과 살육을 그린 거대한 대중극들을 즐기며 기독교인을 박해하면서 중세의 암흑기를 맞게 되었다. 1세기에서 약 1000년간 계속된 중세는 문예부흥 전까지는 심신이원론과 금욕적 내세주의를 바탕으로 로마시대의 퇴폐적인 신체활동을 금지하였다.
고대 시대의 춤
서양 고대 사회의 대명사는 그리스이다. 이 때에는 그들의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개인의 본능을 신체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군무를 만들어냈다. 스파르타에서 피루스춤(군인이 의무적으로 배워야 함)과 멤피트춤(가벼운 방패를 드는 춤으로 여자들이 배워야 함)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군무는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인식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춤이 사회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다. 당시 그리스는 여러 폴리스들이 곳곳에 존재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전쟁의 위험이 항시 있었다. 따라서 춤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성격이 질서와 조직을 중요시하는 때였다.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플라톤은 모든 생물의 젊은 것은 그 감정 특히 환희를 표현하기 위해 신체로 움직이려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무용은 이 욕구로부터 생겼다고 말하였다. 그리스 이후 로마에서는 물론 군무도 남아 있었지만 사교적 성격을 띤 춤이 발생했다.
원시시대의 춤
원시시대의 춤은 수 만년 전에 원시인들이 그린 석벽화를 통해서만 유일하게 알 수 있다. 프랑스의 테이야 동굴 벽화라든가, 스페인의 코굴 동굴 벽화 등이 유일한 자료이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동굴벽화에는 분명 주술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말을 한다. 벽화에 사냥의 모습을 그리고, 동물의 그림이 그려진 것은 분명 다산을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사냥행위와 달리 춤 행위는 이런 주술적 의미보다는 인간본능(모방설)적 측면에서 분석되어지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라는 주관적 입장이다. 어찌보면 오늘날의 교본과도 같은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동물들의 모습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움직임들을 바라보고 벽화 속의 인간은 무언가 꿈틀거리는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우리는 움직임, 동작 그 자체로서 벽화 속에 춤추고 있는 모습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춤의 개요
춤은 개인 욕구의 발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춤의 기원이 생리적 욕구의 분출에 있다는 것이 그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동안 사회적․종교적․의식적인 목적으로 춤이 이용된 것은 사실이나 춤은 점차 종교적․의식적 껍질을 벗고 개인적 감정 표현의 측면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하였다. 분명 춤은 여러 종류의 민속춤이 말해주듯 사회에 따라 다르고 사회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춤이 사회적 산물이어서가 아니라 사회 및 문화적 요소의 영향을 받았을 뿐인 것이다. 심리학에 나타나는 내용에 의하면, 모든 정신 활동은 근육 활동이나 신체활동에 나타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외계에서 감각을 통해 의식에 들어온 모든 사고나 심상은 운동 신경 경로를 통하여 근육을 출구로 표현되고자 하는 성격이 강한 것이다. 이 또한 춤이 개인욕구의 발현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춤은 오늘날 인간의 기쁨과 슬픔, 공포와 희망을 열광적인 형식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문화와 춤의 연결고리를 잘 풀어내어 춤이 제 문화적 위상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어야 인간의 감정 승화도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춤의 대중화
한국에 있어 ' 춤의 대중화'는 엘리트를 주류로 한 계층에서 입장료를 받으며 공연하며, 입장료는 낼 수 있었던 그들에 의해 향유되면서 중산계층을 위주로한 다수의 대중이라는 개념으로 '대중화'가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일부 엘리트 중심으로 변화 발전되어 무대예술인 ' 한국 창작 무용'이란 명칭으로 특수 계층에서 향유되고 있다. 19060년 이후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성의 부각으로 인해 민속춤의 발굴과 복원 작업이 이루어 지고도 하였으나, 1960년 이후부터 서양문화인 고고와 디스코 등이 청년문화로서 대중들에 의해 받아들여져졌고 ,80년 90년대에는 재즈댄스, 브레이크댄스, 힙합댄스 등이 신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춤은 젊은 계층을 주류로 하여 다수의 대중이 즐기는 대중문화로 보기 힘들다. 최근에 와서는 예술 무용계에서 대중을 찾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상설무대가 마련되어 대중의 관람을 유도하고 있으므로 해서 다소 관람인구가 증가추세이지만 만족할 만큼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한국에서의 주류 계층이 한계층을 넘어서지 못하고 계층과 계층 사이를 넘나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계층을 넘어서는 연장선상에 서서 대중과 결부한 즉 대중문화로서의 춤의 연구 및 학문적 조망이 필요하고, 이는 시대적 요청인 것으로 사료된다. 문화연구의 흐름이 과거 엘리트 문화처럼 고급문화로서 일부 계층의 향유물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방식으로서 대중들이 보는 춤이건 참여춤 이건 간에 다양한 춤들을 향유할 권리를 가진 대중의 성장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이렇게 성장한 대중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춤을 즐길 여유가 생기게 되었으므로 이러한 현시점에서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는 춤 장르들의 의도적인 대중화는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춤이란 하나의 매개체로 단순 공연예술로서만이 아니라 보고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춤은 대중속으로 나아가 다른 매체와의 교류를 통해 춤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 뿐아니라, 현대 대중의 계층을 넘은 계층의 통합과 이데올로기의 확립을 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춤이 한 장르에 머물러 일부계층의 향유물이 되기 보다는 대중문화와의 결합을 통해 질 높은 문화를 일반 민중에게 보급할 의무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것은 춤이 대중속에서 대중과 합일 하는 것이기에, 가장 보편적이며 일부 주류층을 두지 않고 다수의 대중들이 향유하는 영화를 통해 그 속에 표현되어 지며 내재된 춤이 가진 대중과의 관계에 관점을 둔 것이다. 대중문화 의 홍수 속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대중을 선도하는 영화를 통해 춤의 대중화를 모색해 보고, 이를 토대로하여 영화속에 내재된 춤이 대중에게 보여지는 관점을 통한 춤의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한 안무가의 수행에 있다.
재즈댄스의 개념과 역사
현대적인 의미로써의 무용의 시작은 ‘발레(Ballet)'이다. 발레는 프랑스의 루이14세에 의해서 발달하기 시작해서, 낭만주의, 고전, 신고전주의를 거치면서 부유층들의 문화생활을 주도했다. 또한 발레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치면서 좀 더 자유스럽고 좀 더 인간적인 무용 ’현대무용 (Modern dance)'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발레나 현대무용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만을 자극할 뿐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20세기 후반에 새로이 대두된 대중예술에 의해 관객들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현대의 관객들은 단지 보는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무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할 때 새로이 등장한 것이 재즈 댄스이다. 빠른 Beat와 강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재즈 댄스는 아프리카의 민속리듬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아프리카 민속 리듬은 아프리카 대륙에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의 분노와 저항을 담은 춤과 노래로 이어졌고, 거기에 유럽계 백인들의 문화인 클래식 발레의 요소가 도입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이것이 역동적이며 생명력 넘치는 재즈댄스의 시작이라 하겠다. 본격적으로 재즈댄스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대중적인 성공을 누렸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재즈 댄스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뮤지컬 속에 재즈댄스와 쌈바, 맘보 등 라틴 댄스 요소들과 탭댄스, 모던 댄스 요소 등이 다양하게 혼합되어 사용되게 되었다. 재즈댄스가 등장하는 최초의 뮤지컬은 ‘블랙 크로크’이었다. 1930년대 후반부터 40년대는 뮤지컬의 황금시대로 불이우면서, 뮤지컬의 성공은 곧 재즈댄스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40~50년대를 거쳐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뮤지컬 속에서 재즈댄스의 요소 없이는 작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후 1980년대에는 Fame(1980)과 Flash dance(1983)과 같은 영화에도 재즈댄스가 등장하면서 영화의 빈약한 스토리를 대신하여 화려한 시퀸스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뮤지컬과 영화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기를 얻는 모든 대중매체에 재즈댄스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대중매체로부터의 노출이 재즈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재즈댄스의 정확한 어원을 말하기는 어려우며, 재즈댄스가 재즈 음악(Jazz)과 댄스의 합성어처럼 사용되어졌다고 하기도 하지만, 재즈 음악만을 사용하는 무용이 재즈댄스라는 인식은 재즈댄스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 하겠다. 재즈음악이 전통적인 음악적 규율과 규칙악보로부터 자유로우며 동시에 연주자의 즉흥적인 감흥을 표현하는 음악이라면, 재즈댄스는 전통적인 발레나 현대무용과 같은 규격적인 안무로부터의 자유로우며 동시에 무용수의 즉흥적 안무를 강조하는 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재즈댄스는 역사적 발전에 따라서 다양한 무용들로부터 무용적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어 보다 폭넓게 재즈댄스의 장르를 넓히고 있다. 맘보, 삼바, 룸바 등의 라틴댄스 요소들과 왈츠 등의 아메리칸 댄스 요소들, 거기에 현대무용 요소는 물론 클래식 발레 요소들까지 골고루 받아들여 다양한 재즈댄스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생활무용의 기능과 효과
생활 무용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활력을 느끼고 개발할 기회와 자기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자기 내부의 힘과 에너지, 상호 조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생각과 신체의 숙달된 움직임을 조화시킨다는 점에서 개인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생활무용을 통해 어린 아이들은 유연성과 자기 생각표현의 자유로움을 배울 수 있고, 청소년기에는 특히 신체교정에 효과적이다.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틀에 박힌 생활 습관과 현대 사회의 기계화로 인한 운동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인 동시에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사회적으로는 생활무용이 자신과 경험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외부세계와의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는 공동사회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원만한 공동체 생활을 위한 발판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문화적, 교육적으로 생활무용은 많은 기능과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재즈댄스의 의미
재즈댄스는 재즈 음악과 더불어 발생하였으며 재즈댄스에 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재즈댄스는 재즈음악과 함께 아프리카에 기원을 두고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1920년대 초에 발생한 흑인들의 본능적인 움직임으로써 순수 아프리카 댄스, 미국의 현대무용 및 고전적인 유럽발레를 기본으로 하며 탭댄스, 동양무용, 플라맹고, 각 나라의 민족 춤 등 고대와 현대의 많은 무용기교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혼합으로 표현된 예술적 영역에 속하는 춤이다(박길미, 2005; 허영경, 2002). 그러므로 재즈댄스는 무용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재즈음악이나 락(rock), 대중음악 등 모든 장르의 음악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자유로운 춤으로 우리의 현 시대를 반영하는 자기표현 스타일로써 끊임없이 새로운 영향을 받으면서 어떠한 제약도 받을 수 없는 우리 시대의 하나의 표현 양식이다(방진희, 2001). Jazz라는 명칭은 그리 명확하지 않으나 1914년 처음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Jazz, Jaz, Jas, Jazy 등과 같이 스펠링조차 일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프랑스어의 jaser, 사람이름으로부터 나온 chas 등의 몇 가지 설이 있기는 하나 시카고의 한 인기 뮤지션이었던 제스보 브라운(Jasbo Brown)의 이름이 그 기원이라는 것이다(이영아, 2000).
재즈댄스의 특징
재즈댄스의 특징은 자신의 끼를 표현하며 춤을 춘다는 것입니다. 다양화된 리듬에 맞춰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동시대를 반영하며 발전되어 왔습니다. 재즈댄스가 대중화가 된 이유는 스트레스를 극소화하는 운동효과와 피부 미용, 건강한 삶의 3박자를 갖춘 공감각적 댄스입니다. 재즈댄스의 아이소레이션의 경우 모든 운동의 기본으로 인용되어 새로운 분야를 만들고 있으며,재즈댄스의 근본은 자유와 창조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흑인들의 아프리칸댄스와 백인들의 댄스가 한데 섞여 이루어진 춤으로 라틴풍의 맘보, 룸바, 삼바와 미국 모던풍의 찰스모던, 모던댄스, 탭댄스, 그리고 클래식풍의 발레와 왈츠 등 여러 가지 춤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재즈 리듬에 맞추어 허리 동작을 중심으로 몸을 움직이는 춤은 1910년 무렵부터 백인 사회에도 확산되어, 카슬부처에 의해 폭스트롯이 고안되었다. 1920년대에는 2박자의 찰스턴이 유행하였다. 재즈댄스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27년 무렵부터이며,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에 걸쳐 탭댄스가 등장, 빌 로빈슨, F.아스테라 등이 그 명수로서 인기를 끌었다.
재즈댄스의 정의
재즈댄스는 다변화된 동작을 통해 몸의 에너지 지향 능력 및 운동 신경 신진대사와 몸의 기능을 건강하고 활기 있게 해주는 과학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개인의 자아 실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현대에 사회적 다양성과 분업화 대중화에 맞게 라이프 스타일또한 자유로운 개성 표현과 윤택한 사회활동을 만들기 위하여 재즈 댄스는 현대인의 최고의 여가생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